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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문장
에도가와 란포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 읽는 중에 책장을 덮고 글을 쓴다.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많은 비문들.
처음엔 흔한 오타나 교정 중 놓친 부분인가 했다.
그런데 너무도 빈번하니 이건 뭔가 싶다.
몇개 예를 들자면
예) ‘쥐색 양복 차림이 경시청의 나카무라 경감이 나타났다’ -p12
‘모닝코트와 하오리하카마을 입은’ -p44
‘무섭다고 해서 그 안에는 편지를’ -p49
‘큰 마음 먹고 과감하게 봉투 안이 편지지를’ -p50
초반부터 비문투성이라니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