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파워 오브 도그

파워 오브 도그
토머스 새비지 지음, 장성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10월

먼저 영화로 감탄을 하면서 보다가 원작까지 읽게 됐다. 책, 영화 모두 예술 그 자체. 지금도 주변에서 튀어나옴직한 인물들에 대한 징그러울정도로 적나라한 묘사와 1925년 미국 서부 목장이라는 시대와 자연 등 매력적이다. 다른 책들도 번역되길 기대한다.

[100자평] 서점 일기

서점 일기 - 세상 끝 서점을 비추는 365가지 그림자
숀 비텔 지음, 김마림 옮김 / 여름언덕 / 2021년 1월

빌 브라이슨이 연상되는 유쾌한 독설가 서점주인.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인정이 느껴지고 생각보다 박식한듯한 사람이 쓴 자신의 인생.
웃기기도 하고 훈훈하기도 하고 의외의 지식도 주는 좋은 책!

[100자평] 당신에게 말을 건다

당신에게 말을 건다 - 속초 동아서점 이야기
김영건 지음, 정희우 그림 / 알마 / 2017년 2월

솔직하고 담백한 글솜씨의 서점 주인.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100자평] 제3의 장소

제3의 장소 - 작은 카페, 서점, 동네 술집까지 삶을 떠받치는 어울림의 장소를 복원하기
레이 올든버그 지음, 김보영 옮김 / 풀빛 / 2019년 7월

주제가 흥미로워 읽어봤으나 외국의 골목가게의 변천사나 미국의 경우와 현상황들에 대한 내용이 새롭지도 재밌지도 않았다. 한국현실에 적용해볼 재밌는 아이디어를 찾아봤는데 수확이 별로 없다.

[100자평] 자연과 미디어

자연과 미디어 - 고래에서 클라우드까지, 원소 미디어의 철학을 향해 ㅣ 컬처룩 미디어 총서 12
존 더럼 피터스 지음, 이희은 옮김 / 컬처룩 / 2018년 10월

읽기 어려운 책. 생각해본적 없는 관점과 흥미로운 생각들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논거를 위한 예들이 광범위하고 많다보니 저자의 주장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박학다식한 저자가 지적 한풀이한 느낌마저 든다. 번역도 높은 난이도에 한몫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