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이런 구성이면 잘 구입했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 고전명작 10종 세트 Vol.1 뉴패키지 (10disc) - 환타지아+백설공주와일곱난장이+밤비+신데렐라+이상한나라의앨리스+피터팬+덤보+피노키오+레이디와트램프+미키와콩줄기
스카이시네마 / 2004년 12월

아래 분들이 더빙이 이상하다고 하시는데,

네, 어느 영화에서는 성우가 다소 어색하게 들릴 때도 있지만

제 5살 짜리 딸아이는 아주 빠져서 봅니다.

한국어, 영어로 들을 수 있고, 또 자막이 각각 또는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도 백설공주를 봤는데,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해서 아주 잘 봤습니다.

더빙이 다소 자연스럽지 않다고 걱정할 필요없다고 봐요.

우리 부모들이 구연동화하시는 분들 처럼 생생하게 읽지 않는다고

아이들이 부모가 읽어주는 책을 싫어하지는 않잖아요?

기대치 않은 수확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 [할인행사]
토마스 베주카 감독, 사라 제시카 파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2월

기분전환용 로맨틱 코메디인줄 알았는데 의외의 감동을 발견했어요. 

크리스마스에 보인 가족들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소박한 인생의 의미를 느끼는 과정이

웃음속에 은근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가 말하길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것이 성숙의 가장 높은 단계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게이인 아들을 대하는 가족과 손님의 모습에서 나는 어느 만큼 성숙한 사람인지 묻게됩니다.

눈이 정말 크리스마스 답게 내린 동부의 정경과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캐롤의 가사가 참 맛깔나는 좋은 영화입니다.

큰 부담없이 편한 마음으로 봤다가 마음이 훈훈해진 영화였습니다.

오디오가 마련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애니타임 여행영어
손기표 지음 / 다락원 / 2005년 9월

내용도 쉽게 사용하기 좋도록 꾸며져 있고,

표현들도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것들로 차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책안의 표현들이 다 한 장의 CD에 들어 있어서

표현을 입에 붙이려는 분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타 여행영어 교재들이 포켓 형태에 치중하느라 오디오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이 교재가 오디오를 마련했기에 점수 후하게 줍니다.

수시로 듣고 따라하다 입에 표현들이 붙는다면 일상회화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군계일학

손에 잡히는 해외여행영어 - 해외여행영어사전
Tatsumi Ichiro.Sky Heather Tat 지음, 신정희 옮김 / 인터윈 / 2006년 7월

기존의 여행영어 교재보다 성의 있게 만들어진 교재입니다.

일본인 저자가 만든 것이라 조금 번역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어차피 영어는 누가 써도 영어이고

교재 내용이 그 생각이 기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여행가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아주 자세히, 그러나 쉽게, 성의껏 만든 책입니다.

요즘 나온 책들에 비해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그림이 꼭 필요한 것들이 어쩜 그렇게 잘 마련되어 설명 되었는지...

여행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 이 교재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부분이 마련되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많은 내용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여행, 연수, 이민을 고려하는 모든 분께 강추!!

인생공부는 물론 덤으로 영어회화공부도 시켜주는 책

Tuesdays With Morrie (Paperback, Reprint) - An Old Man, a Young Man, and Lifes Greatest Lesson
미치 앨봄 지음 / Anchor / 2005년 12월

원래는 이 책을 읽지도 않고 베스트셀러라 부모님 먼저 사드렸다가 반응이 뜨거워서 읽게 된후 영어원서로 다시 사서 읽었습니다.

지금은 아예 오디오셋트(테이프3개)도 구입해서 출퇴근시 듣고 있습니다.

그다지 많이 어렵지 않은지라 독해 진도도 제법 빨리 나가고,

대화체가 많아서 일상회화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입니다.

그것도 시트콤 급이 아니라 격이 있는 대화지요.

(저자들은 교수와 저널리스트이잖아요.)

그렇다고 어려운 표현을 많이 난사하지도 않지요.

벌써 이 책을 알고 읽은지도 여러번이지만

제가 나이를 먹고 세상을 살면서 느낄 수록 더욱더 이 책의 소중함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