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터지는 여행영어 (책 + CD 1장) - 영어가 Talk Talk
Jin Kim.Chris Powling 지음 / 혜지원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영어강사입니다. 수업에 쓰려고 구입한 여러 권 중 이 책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거의가 다 비슷했지만 부록의 오디오와 별도의 화보들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용하고 보니 부록 CD에 책 내용의 반(총 10과 중 4과와 일부 대화)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CD 표면과 책 한군데에 그 내용이 작게 쓰여져 있더군요. 솔직히 기만당한 기분입니다.
 
단언합니다. 외국어 회화의 핵심인 반복 듣기와 말하기 위해 필요한 오디오가 (테이프 혹은 CD) 구비되지 않은 회화교재는 의미가 없습니다. 소위 영어회화교재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 기본 상식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오디오에 전체 내용을 다 넣든가 아니면 아예 없애든가 하지 않은 채 일부만 넣는 이유가 뭔가요?

출판사에 전화 걸어 이유를 들어보니 여행자들이 책을 들고다닐 때 용이하도록 일부만 넣었다는데, 혼자 공부할 때 필요한 테이프나 CD는 어차피 여행갈 때 일부러 잘 들고 가지 않습니다. 혹 MP3로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책의 오디오부분을 무료로 다운 받게 하는 여타 출판사들 처럼 다른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아직 그런 준비까지는 안됐다고 하더군요.

혜지원! 무슨 생각으로 영어책을 만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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