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습이 즐거운 원격 질문 수업
양경윤.황지현 지음 / 경향BP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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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온라인 하브루타 질문 수업 가이드

온라인에서도 하브루타가 가능하다고?

학생, 선생님, 부모...

모두가 처음 겪는 온라인 개학

그것도 몇 번의 개학이 연기 되고 나서 결정 된 사안...

사립의 경우는 3월부터 바로 시작되었다고 하니

공립을 다니는 아이와 부모로서는 대체 어떻게 격차를 따라 잡아야 하는 걸까?

zoom 수업도 아직 정상 등교가 이루어 지지 않아서

1회 여름방학 시작 전 테스트를 하였고

그렇게 여름방학이 끝나고, 또 다시 개학이 연기 되었다.

그나마 zoom으로 주 1회 선생님과 친구들의 얼굴은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도 짧았고

초등 저학년의 경우....질문 시간이 수업 시간보다 더 길더라...

그렇게 아직까지도 온라인 학습이 이루어 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를 위한 수업 가이드라고 하지만

집에서 봐 주는 부모로서 나는 얼만큼 해주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하브루타에도 관심이 있던 터라 신청하게 되었고, 이렇게 서평 기회가 왔다.

프롤로그부터 나의 마음을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 너무 반가웠고,

아직도 낯설기만 한 zoom의 기능과 다른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사이트 등에 대해서 알게 되어 좋았다.

영어단어로 설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던..블렌디드 수업도 드디어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

내년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예비 학부모들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영어와 과목수가 늘어나는 초등학교 3학년 부터는 zoom등의 온라인 학습이 더욱 늘어날텐데

미리 아이의 학습에 대해서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시 정상 등교 할 날을 기다리지만...

앞으로도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으니

온라인 학습을 미리 준비해 두고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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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어린이 인성 사전 -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알콩달콩 사전
김정 지음 / 미래와경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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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김 정

아홉살 마음사전을 읽어 본 아이라면 어떤 형식인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함께사전, 마음사전등 많은 아홉살 시리즈를 잘 읽었던 아이라 신청해보았는데,

운 좋게 당첨되어 '알콩달콩 어린이 인성사전'을 읽어볼 수 있었다.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단어들이 함께 나와서

초등학생들에겐 더욱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단어를 설명만으로 풀어놨으면 아이들이 어렵게 느꼈을 수 도 있었을것 같아요.

국어사전과 다른 점도 찾지 못했겠죠.

하지만 귀여운 예시 그림들로 상황이 설명 되어 있어서

쉽게 이해도 되고, 공감하더라구요.

특히 인내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배우게 되었는데.

도레미파솔라시도 운지법도 너무 어려워서

기본만 연습하는데도 몇 달이 걸렸던 과제였거든요.

하지만, 아이와 주말마다 반복한 결과

2학년이 되어서는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동요보다는 가요나 OST곡 연주하는 걸 더욱 좋아하네요.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자기와 똑같았다며

반가워 했던 페이지네요~^^

 

요즘...

반복되는 코로나로 일년이라는 시간이 어찌 지났는지도 모르게

12월이 코앞이네요ㅜㅜ

학교를 간 날이 100일도 안 되는 것 같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겠지요.

 

교과서와 연계 되어서 그런지 퀴즈로 한 번씩 더 잡아줘서 좋아요~

아이가 특히 퀴즈나 점수등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꼭 맞추려고 하니

더욱 좋고, 막연히 나 알아~가 아니라.

확실하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다시 한 번 정리도 되구요

 

나, 너, 우리가 가장 중요한 인성에 대한 이해이지만,

그래도 아이가 어느 상황에 어떤 단어가 맞을지 배려와 격려로 친구들과 잘 어울렸으면 좋겠네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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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 마스크
서순영 지음, 이윤미 그림 / 분홍고래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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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영 글/ 이윤미 그림


돈돈이가 감쪽같이 변신하는 돈돈 마스크를 만들었어요.

한 번 쓰면 다시는 벗을 수 없는 문제가 있지만,

자신의 얼굴이 맘에 들지 않는 동물 친구들이 찾아왔지...

커다란 귀와 툭 튀어나온 이빨이 싫은 토끼

뚱뚱한 얼굴에 커다란 콧구멍이 싫은 하마

쭉 찢어진 입이 너무 싫은 악어

다른 얼굴을 가지고 싫어하는 동물들이 너무 많아서 '돈돈마스크'는 많이 팔렸지..


얼굴은 감쪽 같이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토끼가 하루아침에 여우처럼

고기를 먹는 척 하는 것도, 깡총깡총 뛰지 않기란 너무 힘들었지.

하마도 뱀인척 나무에 올라가려다 떨어지고 말았고,

악어는 펭귄인 척 얼음물 속에 들어갔다가 감기에 걸리고 말았지..


돈돈 마스크를 사 갔던 동물들이 옛 얼굴을 찾고 싶다고, 환불을 요청했지만

돈돈이는 오리발을 내밀며 어림없는 소리라며 환불해주지 않았어.

이제는 아무도 돈돈마스크를 사지 않았지...
 

돈돈이는 이번엔 돈돈 화장품 가게를 열었어.

이번에도 돈돈 마스크 처럼 잘 팔릴 수 있을까?


악어, 토끼, 하마는 자신의 얼굴을 찾을 수 있을까?

너무너무 궁금한 이야기들이...


내 얼굴의 어떤 점이 맘에 들지 않아서 다른 얼굴이 되고 싶은 적은 없었는지

얼굴이 바뀐다고 만족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만약 바꾼다면 어떤 마스크를 쓰고 싶은지도 아이와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책~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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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부는 수염과 나 마음 잇는 아이 11
차영아 지음, 이나래 그림 / 마음이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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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부는 수염과 나

차영아 지음/ 이나래 그림


만년의 시간 동안 혼자였던...

아니...자연의 일부였다가 사람의 필요로 인해 떨어져 나가게 되고

다시 사람의 욕심으로 쓸모없는 대상이 되어버리며 지나게 된 만년의 시간...

어느 날 까부는 수염이 다가와 질문을 하면서

더이상 나가 아닌 돌이 아닌 별이 되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김춘수의 詩 '꽃'이 자꾸만 생각났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중략-


까부는 수염이 먼저 다가오지 않았다면

까부는 수염의 질문에 대답해주지 않았다면


별은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을까?

모두가 자기의 쓰임이 있다는 말이 책을 끝까지 읽을 때 까지

멤돌았다.


묻고, 기다리고, 귀를 기울이면 우리 모두의 비밀을 알 수 있을까?

 

별이 마침내 무엇이 되었을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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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퐁고를 만난다면 어깨동무문고 7
짜잔 지음 / 넷마블문화재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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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고는 졸업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혼자 마을밖을 떠나게 됩니다.

처음 만나는 물고기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네요~

하지만...퐁고와 다른 말을 하는 물고기들

다른 색과 모양의 물고기들은

놀라고, 의사소통이 안 되고

그렇게 퐁고는 계속 여행을 떠납니다.

배가 고파 들른 식당에서도 다른 마을 물고기라서 들어갈 수 가 없네요..

나무 공원에서는 들어갈 수 있었지만

파란 물고기는 무료라는 소리에 입장은 했지만

다른 물고기들은 돈을 내고 들어오는 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 편하진 않았어요.

어쩌면 특혜일 수 도 있고, 배척당하는 걸 수 있는 편견...

'다르다'에 대해서 더욱 생각하게 만드네요.

퐁고는 다름을 인정해 주는 물고기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퐁고의 외로운 여행을 응원합니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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