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친절은 우리를 강하게 해요.

친절은 우리를 강하게 해요 ㅣ 상수리 그림책방 7
소피 비어 지음 / 상수리 / 2019년 8월

친절은 어떤 걸까?

친절은 뭘까?

친절은 어떻게 하는 걸까?

우리는 친절 할 수 있을까?

왜 친절은 강하게 한다고 했을까?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어보았다.

글을 모르는 친구들고 이해 할 수 있게 그린 그림책~

책 읽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친구들도 이쁜 그림만 봐도 그 부담감이나 거부감이 없어질 것 같다

이쁜 그림체와 적은 글밥으로 친구들의 모습이 나오니 아이가 더 관심깊에 보았다.엄마가 그냥 이야기 했으면, 훈육같기도 공부처럼 받아들일 수 있었을 텐데.

또래 친구들이 이야기 하는 걸 듣는 것처럼 되어있어서.

엄마의 마음도 가볍게~ 정보전달이 된 것 같다.

어렵지 않은 실천 방법으로 친절이 어렵지 않고, 나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서 강해지렴~~~!!

*해당 출판사의 무상 지원을 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남기는 서평입니다.

나는 큰걸까, 작은걸까?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25
도노우치 마호 지음, 김숙 옮김, 다카야나기 유이치 감수 / 국민서관 / 2019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우리는 얼마나 크기에 의식하면서 사는 걸까? 크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많은 그림책들이 있지만...

강렬한 원색으로 확실히 눈에 띄는 동화책!

아이를 위한 그림책 같지만...

읽는 동안, 어른으로서 나는 어땠나,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한 책이였다.​

나의 크기는 얼마나 클까?

늘 어른들은 많이 컸다고 하는데, 나는 얼마나 큰 걸까?

도치가 좋아하는 할머니와 함께 나의 크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장면이 좋았다.

아이들 그림책으로 파스텔 톤을 많이 쓰던데,

빨강, 초록의 원색을 위주로 써서 그런지 더욱 눈에 띈다.

색만으로도 크기 차이가 확실히 느껴져서 더욱 좋았다.

내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 손가락으로 만들어 본 원안에서는 다 작기만 하고

멀리 보면 작고, 가까이서 보면 크다는 것을...

눈으로 보이는 크기가 다 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기 더욱 좋았다.

우리가 그냥 보던 것 들도 다르게 볼 수 있고, 찾아볼 수 있었다.

크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 중...어떤게 제일 클까?

어떤게 가장 작을까?

그러면 도치는, 나는 얼마나 큰 걸까? 얼마나 작은걸까?

아이와 계속해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도치가 나는 나의 크기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은...

어른인 나로서도 도치에게 배우게 되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 지원 받아 실제 아이와 함께 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 KBBY가 주목한 그림책(2019년 9월) ㅣ 우리 집에 동생이 산다 3
마르옛 하위베르츠 지음, 메럴 에이케르만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8월

가족, 그리고 집

세계 각각의 여러 집을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고,

가족 구성원의 다양함도 보여 줄 수 있는 책

그림체가 이뻐서 더 좋은 책

마지막으로 가장 작은집이 나올 때는 더 따뜻 해 지는 책.

아이도 자기 책으로 그림도 이쁘고 글도 이쁜 글이라서 맘에 들었는지

자신의 책장 칸에 잘 꽂아두고 보네요~

아이와 함께 다음 페이지는 어떤 집이 나올지 퀴즈도 내어보고,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작은 집은 어디인지도 질문도 해보고,

표지에 나오는 이 쥐는 대체 누구인지도 질문해보고

각자 다른 대답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한 페이지 마다 그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

아이가 생각하는 가장 작은 집은...

엄마가 생각하는 가장 작은 집은...

어디일까요??

어렵지 않게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면서 아이 눈높이에 맞춰 질문도 해보고

아이의 마음도 생각도 알 수 있는 책~~~

*이 서평은 출판사의 도움으로 무상 지원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난 후 작성한 글입니다.

레벨 업! 초등 구구단

레벨 업! 초등 구구단 - 기초 탄탄! 실력 쑥쑥! ㅣ 레벨 업! 초등 구구단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8월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제일 걱정되는 게 

새로운 환경, 선생님, 친구들, 처음 배우는 과목등

한 둘이 아닐것이다.

그 중 가장 걱정되며...

수포자가(초등학생때 부터 수포자가 생긴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기만 하지만...) 처음 생기는 시기가 바로 초등학교 2학년 구구단을 들어가면서 부터라고 하니...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초보맘은 더욱 더 고민되고 걱정되기 만 한다.

최대한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하는 터라...

구구단 때문에 수학 학원을 보내다는 것도 웃기고.

수학 학원을 다닌다고 해도 구구단은 가정에서 해줘야 할 것 만 같다.

책의 제목 부터 너무 맘에 들었던 기초 탄탄! 실력 쑥쑥! 레벨 업! 초등 구구단

아이와 함께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인지 확인 차 먼저 읽어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스토리 위주의 책은 아니라서 살짝 당황은 했다.

문제집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래도 엄마 맘을 아는지, 반복해서 구구단을 외우는데...

원리를 알았는지.

9단부터 시작한다. 그런 아이가 너무 신기하고, 자주 접하기만 해도 되는 구나 싶다.

바로 코앞에서 부터 다그치지 않고, 표지도 일반 책 같아서 더욱 그런거 같다.

아이가 꾸준히 해 줬으면 하는 맘이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 지원 받아 실제 아이와 함께 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서평]불귀신잡는날

불귀신 잡는 날 ㅣ 북멘토 가치동화 35
신은경 지음, 이수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8월

옛날에도 소방관이 있었을까?

전래동화처럼 우리의 소방관을 소개해 주는 책인 줄 알고있었다가, 책을 받고는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제법 글밥이 늘은 초1에게 많이 무리가 가지는 않는 책이였다.

수성금화사, 멸화군...과연 그게 뭘까?

차돌이 처럼, 우리도 아는게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알아가 보도록 하자^^

불을 끄는 것도, 불이 났는지 감시하는 것도 멸화군의 일이란다.

처음하는 한양살이가 쉽지만은 않지만 잘 해쳐나가는 차돌이~그리고 멸화군일로 너무 바쁜 차돌이 아버지.

차돌이와 아버지 이야기만 있을 줄 알았지만,

진남이와 만남으로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던 한양에서의 시작.

그러나 동무가 된 진남이와 차돌이.

둘은 멸화군으로 힘든 차돌이 아버지를 위해 물쏘개를 만들기로 하고,

구하기 힘든 대나무를 구하면서 더욱 우정은 단단해진다.

멸화군이라는 직업에 대한 책인 줄 알았는데, 우정과 용기를 이야기 해주는 책이었다.

차돌이와 진남이는 물쏘개 만들기에 성공했을까?

불귀신은 누구일까??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 지원 받아 실제 아이와 함께 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