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등급으로 가는 길

국어 1등급 고득점의 비밀 - 현직 국어 교사가 알려 주는 상위 1% 초중고 국어 공부 로드맵
김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10월

제가 공부할 때는 국어처럼 공부한 것보다 성적이 더 잘나오기도 하지만 공부하는 것보다 성적이 더 안나고는 과목도 없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글이기 때문에 기본은 할 수 있지만 정말 100점을 맞기 쉽지 않은 과목이죠.

요즘은 입시에 국어과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어과목으로 변별력을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킬러문항은 초고난이도의 문제라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국어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이 저자는 17년차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수많은 학생들의 입시를 지도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타응로 최강의 국어실력을 갖추기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 시기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 딸은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기 때문에 중학교 과정을 열심히 봤는데요.
중학생 부모로써 꼭 국어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과 국어를 잘아는 방법이 자세히 실려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아이에게 국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변비와 사건을 동시에 해결하는 명탐정

변비 탐정 실룩 2 : 사라진 반짝 샴푸 비법서 ㅣ 변비 탐정 실룩 2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10월

극심한 변비로 얼굴이 불그스레한 명탐정 실룩이 2편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윤기나고 풍성한 머리털을 만들어준다는 반짝 샴푸의 비법서가 사라졌습니다. 찰랑찰랑 기업 요키회장은 다가오는 창립200주년 기념행사 때 회장자리와 함께 비법서를 전달해야하는데요. 과연 명탐정 실룩은 사라진 반짝 샴푸 비법서를 찾을 수 있을까요?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자!
3원칙을 내세우는 실룩이 이번에도 사건해결과 함께 변비도 꼭 해결하여 본래 모습인 흰토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학년 대상 책이지만 저희 딸아이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네요~
정교한 추리, 예측불허한 반전, 실감나는 그림과 함께 명탐정 실룩을 만나보세요~~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 ㅣ 라임 주니어 스쿨 21
로맹 갈리소 지음,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9월

지금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란 인류 최초의 세대, 알파세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도 익숙하게 다루고, 사고방식도 디지털 시대에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시때때로 바뀌는 디지털시대에 맞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는 어떤 상황에서든 스스로 해답을 찾아내는 사고력을 길러야합니다.

최초의 컴퓨터는 어떻게 생겼나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구글은 뭐든 다 대답할 수 있나요? 등등
이 책은 디지털에 대하여 한번쯤은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과 답변들을 담았습니다.

구글이라는 이름이 단순한 오타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재밌었고,
인터넷은 사방이 광고이며, 우리의 데이터는 아주아주 비싸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다 뺏어가냐는 질문은 어른들도 걱정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아이들이 적응해 나갈지 디지털을 잘 모르는 어른들은 지금부터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맞이할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여는 티보와 니체

티보와 니체 ㅣ 라임 어린이 문학 44
소피 탈 멘 지음, 마이테 슈미트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3년 8월

여기 주인공 티보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날은 어린이 재활병원에서 티보가 퇴원하는 기쁜 날입니다.
하지만 티보는 즐겁지 않습니다. 왜냐면 의족을 단 모습으로 바깥세상에 나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은 티보의 재활을 위해 노력하지만 티보는 재활훈련을 하지 않고 마음속 두려움과 상처를 숨기기만 합니다. 부모님이 티보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겠냐고 묻자 티보는 생각과 다르게 개를 원합니다. 그리고 티보는 보호소 구석에 앙상한 몸으로 덜덜 떨고만 있는 니체라는 개를 만납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터보와 니체는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될까요?
나와 처지가 비슷하지만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티보와 니체는 아직도 몸과 마음이 자라야할 우리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께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ㅣ 라임 그림 동화 33
이렌 코엔-장카 지음, 엘자 오리올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3년 8월

아이는 서너살이 되면 대부분 분리 불안을 느낍니다.
갑자기 부모나 가까웠던 사람이 눈 앞에서 사라지면 몹시 불안하고 안절부절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처음으로 낯선 곳에 오랜 시간 머무를 때는 며칠동안 난리도 아닙니다. 저희 딸아이때도 어린이집 처음 갔을 때 이랬었는데 기억이 생생하네요.

아이가 분리불안을 느낄 때는 아이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고,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릴루도 천둥이나 이웃집 개를 무서워하지 않지만 엄마 아빠가 없을 때는 무서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릴루는 엄마에게 자신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을 받습니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의 이야기인것처럼 공감할 것이예요.
과연 릴루는 어떻게 분리불안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