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

베아 ㅣ 텍스트T 12
이희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2월

주인공 베아는 비스족을 다스리는 '쿤'인 부르인의 딸로 앞으로 쿤의 자리에 오를 예정입니다. 베아는 피프족이 하늘에서 내려온 지도자 탄과 함께 죽음의 숲 케이브를 넘어 전설의 땅 사리아를 찾았다는 소문을 듣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피프족을 찾으러 가겠다고 자원합니다. 쿤을 보필하는 장군 '솔'인 화이거는 베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아들 타이를 함께 보내는데요. 케이브 숲에서 수많은 위협과 모험을 겪은 베아와 타이는 숲을 벗어나자 놀라운 반전을 겪게 되는데요.

이 책은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페인트> 이희영 작가의 신작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경이로운 판타지 소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스족의 번영을 위해서는 다른 종족과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자는 부르인, 베아의 입장과 힘으로 다른 종족들을 제압하여야 안정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화이거의 대립속에서 소꼽친구들인 베아, 타이, 울피의 운명이 갈라집니다. 미지의 케이브 숲속에서 다양한 모험을 통해 점점 성장해나가는 베아의 모습도 눈여겨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에 당당하게 용기를 가지고 개척해나가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무한한 감동과 재미를 줄 것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상황에 맞는 영어회화

외국인 손님 응대할 때 꼭! 쓰는 네 가지 표현 - 매장에 외국인 손님이 왔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김명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2월

우리나라의 세계적 위치가 올라감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외국인을 보지 못하는게 신기할정도죠. 이러다보니 산점, 카페,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외국인 손님을 응대하는 일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고객과 대화와 소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외국인 손님을 응대해야 할 때 실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회화책입니다. 다양한 업종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인터뷰와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손님을 응대할 때 자주 맞닥뜨리는 상황을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상점, 의류매장, 화장품 매장, 식당, 카페, 숙박업소, 교통수단, 미용실 등 외국인이 흔하게 갈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여러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담았는데요. 각 상황마다 네가지 문장으로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저도 자영업을 하는 입장으로 외국인들을 만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이 책을 가지고 있으면 언제 어떤 상황이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 손님을 자주 접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절로 템플스테이

절로 힐링 - 취향 저격! 전국 로컬힙 템플스테이 50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24년 12월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와 SNS에 노출되어 살고 있습니다. 항상 스마트폰과 유튜브을 보면서를 집중력도 떨어지고, 마음도 불안해집니다. 거기에다 요즘은 경제도 힘들고, 정치마저 난장판입니다. 우리의 뇌와 마음은 폭발직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앞만 보며 달리지 말고, 마음의 쉼이 필요할 때입니다.

요즘 템플스테이가 인기입니다. 절에서 특별한 경험과 마음의 여유를 경험해볼 수 있는데요. 이 책은 150개가 넘는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 중 이색적이고 인기 있는 50개의 템플스테이를 엄선하여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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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시간에 끝나는 2시간 템플스테이,

초고가인 만수르 템플스테이,

임종체험 템플스테이,

템플버거를 먹을 수 있는 템플스테이 등

책을 읽어볼수록 모든 템플스테이를 다 가보고 싶네요.

사찰별 프로그램 주안점과 특징, 기본정보를 비롯해 관련 사진도 많으니 책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맘에 드는 템플스테이를 골라보세요.

선택하기 힘드시다면, MBTI 별로 템플스테이를 소개하고 있으니 재밌게 읽어보세요.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친 사람들을 위해

바운더리 - 최신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이 알려주는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보호막
김현 지음 / 심심 / 2024년 11월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나요?

작은 일이라도 잘못되면 내가 부족한 거라고 자책하나요?

행복은 다른 사람의 전유물인가요?

하도 많은 일을 하다보니 나의 삶이 없다고 느끼시나요?

<바운더리>는 주변 사람들을 만족시키거나 더 나은 미래를 가꾸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정작 지금의 나를 돌보지 못해 지친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마음 속 안정 공간이 필요한데요. 이 책의 저자 정신의학과 교수 김현은 이 공간을 바운더리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세상과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 기력, 감정 등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섯가지 바운더리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인간관계의 바운더리

책임감의 바운더리

일과 쉼의 바운더리

감정의 바운더리

이상과 현실의 바운더리

이 다섯가지 영역에서 바운더리가 어떻게 나를 풍요로운 삶으로 이끄는지 설명하고, 나를 균형잡힌 삶으로 인도할 구체적안 생각, 행동, 연습과 지침을 제공하기위해 나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마인드셋과 심리학적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5가지 영역에서 내 삶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도 알게되었고 나만의 공간인 바운더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을 참고하면서 내 바운더리를 세우고, 내 노력과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또한 네 내면을 꾸준히 돌보고 건강한 삶을 꾸려나가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네요.

삶이 지치거나 힘드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변비탐정 실룩4

변비 탐정 실룩 4 :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ㅣ 변비 탐정 실룩 4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1월

항상 변비때문에 붉은 빛을 띠고 있는 변비탐정 실룩이 4편으로 찾아왔습니다. 1편부터 재밌게 보는 추리동화인데요.

이번 책에서는 변비탐정 실룩이 강토끼 3종경기에 참여합니다. 토끼들이 거북이에게 경주에서 지고 난 후에 생긴 경기라네요. 실룩은 부모님의 권유로 내키지 않지만 달리기, 수영, 자전거 경주에 참여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 1등에게 수여될 강토끼 왕관이 사라지는데요. 명탐정 실룩과 조수 소소는 과연 왕관을 훔친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책에서도 변비 탐정 실룩은 쾌변과 함께 사건을 시원하게 해결하는데요. 이번에는 탐정 실룩이 경기에 참여하기 때문에 계속 뛰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모의 부탁으로 하기 싫은 경기에 억지로 참여하는 실룩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도 되는데요. 곳곳에 터져 나오는 웃음포인트와 퀴즈풀이 등 이번 책도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변비탐정 실룩>을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