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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건축을 좋아하게 될걸 - 낭창한 소녀들의 설레는 건축 여행
한수옥(수).권선영(썬) 지음 / 뜨인돌 / 2025년 3월
평점 :
집 밖으로 나가면 바로 볼 수 있는 예술작품은 바로 건축물 있니다. 건축은 예술, 과학, 문화, 정치, 사회 등 다양한 전문분야들의 지식을 통해 만들어지는 종합예술입니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우리의 사고의 틀을 깨는 기발하고 재밌는 건축물도 많이 보이는데요.
이 책은 건축을 너무 사랑하는 두 여성 건축가들이 청소년들에게 건축이 얼마나 재밌고, 매력적인 학문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화형식이라 청소년들이 건축물들을 쉽게 이해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건축가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일상의 건축물들을 집,학교, 도서관, 미술관, 도시로 주제를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수와 썬이라는 아이들과 할머니들이 건축물을 소개한다는 컨셉인데요. 외벽이 커튼 천으로 되어 있는 주택, 도우넛 모양의 유치원, 빙글빌글 돌고 도는 미술관 등등 호기심을 주는 디자인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건물의 목적에 맞게 디자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생각의 틀을 깨는 기발한 건축물들은 상상력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 많은 자극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학교는 창의성을 높이고, 도서관은 빛의 조절이 중요하며, 미술관은 전시품을 중심으로 건축된다는 사실 또한 책을 볼 때 재밌는 포인트라 생가되네요.
생각의 틀을 깨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나, 건축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