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중국사 - 원나라부터 근현대까지 세계사에 좌표를 찍은 중국사 이야기
김훈종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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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중국역사 이야기는 가장 유명한 삼국지가 있습니다. 삼국지 외에도 춘추전국시대, 진시황, 항우와 유방 등의 이야기들은 거대한 중국역사를 관통하는 스펙타클한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고구려, 신라, 백제 이전 시대의 이야기들입니다. 삼국지 이후 시대는 거의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문제적 중국사>는 우리에게 낯선 원나라 이후 중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나라 이후에도 정말 재밌는 중국역사이야기들이 넘치는데요~ 중국사뿐만 아니라 중국과 관련된 세계사와 우리나라의 역사이야기도 재밌게 기술되었습니다. 원나라의 칭기즈칸 이야기, 동방견문록, 명나라 정화의 원정, 청나라의 아편전쟁 등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역사적 사건들이 채워져 있구요~ 안동소주, 쌍화점, 소현세자, 열하일기, 동학농민운동 등도 담겨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근현대사를 읽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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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혁명 - 질병 없는 몸을 위한 5단계 독소 해방
닥터 라이블리(최지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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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알게 모르게 독소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생선 해조류에 들어있는 수은이나 비소, 농사에 쓰이는 농약과 농약에 중독된 곡물을 먹고 자라는 가축들, 플라스틱에서 발견되는 환경호르몬 등 무수히 많은 독소들이 우리몸의 균형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피부과 전문의의자 기능의학 인증의인 저자가 우리 몸에 들어있는 독소들을 어떻게 해독시킬 수 있는지 디톡스 시스템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위, 장, 간, 담즙, 세포 인체의 5단계 독소 배출 시스템과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몸의 이상증상,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즘 디톡스요법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요.
항산화제, 영양제, 간헐적단식, 포드맵식사, 애사비요법 등 어떤 요법을 써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디톡스 방법을 5가지로 구분하여 그 증상에 맞는 디톡스방법을 제시해주니까 나는 어느 부분에 독소가 쌓여있는지도 더 명확하게 알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연구논문을 근거로 실제 케이스를 보여주니 더욱 신뢰도가 갑니다. 마지막 디톡스 스무디도 꼭 해먹어봐야겠어요.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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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무엇이 문제일까? - 진실을 압도하는 가짜뉴스, 그 실태와 극복 방안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20
이재국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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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영남지역에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7월 10일 SNS에 거창군 거창교가 호우때문에 일부 파손되었다는 합성사진이 나돌아 한때 교량통행이 통제되는 소동이 있었는데요~ 이번 사태로 상당수 주민이 교량통제로 불편을 겪어야했습니다.
우리가 가짜뉴스라고 하면 정치, 연예분야에서 들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였지만 다양한 미디어의 발달로 가짜뉴스는 우리 곁에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짜뉴스의 정확한 실체를 알고 정확히 식별해야 합니다.

'가짜뉴스 무엇이 문제일까?'는 가짜뉴스의 역사와 변천과정, 그리고 진화해 가는 가짜뉴스와 대응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고 가짜뉴스가 생각보다 큰 문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짜뉴스가 로마시대부터 존재하였으며, AI가 발달하면서 딥페이스, 딥보이스로 가짜뉴스가 진화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정치, 선거때 가짜뉴스를 이용하는 줄로만 알았지만 돈벌이나 관심을 끌기위한 가짜뉴스도 있다는 대목은 가짜뉴스를 정확히 판별해야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이런 가짜뉴스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어서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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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공학 - 불확실한 세상에서 최선의 답을 찾는 생각법
빌 해맥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윌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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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입 입시는 이과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과의 대표적인 학문에는 수학, 과학, 공학을 꼽을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공학이 압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공학이란 무엇일까요?

이 책은 대성당부터 전자레인지까지 우리 생활에 깃들어 있는 발명품을 공학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담아낸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공학자들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데요~
공학은 과학적 방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수학이나 과학이론이 등장하기 전에도 제품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책 첫부분에 대성당을 만드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숫자가 표시된 자도 없이 재료에 대한 이해도 없이 어떻게 아름다운 대성당을 건설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과학적 이론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찰스 파슨스가 증기터빈을 발명할 때를 어떻게 과학적 이론을 활용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자기의 대표적 브랜드 웨지우드의 10년간 이어온 꾸준한 실험을 읽다보면 공학적 사고방식은 수학이나 과학이론도 중요하지만 수많은 실패와 노력 끝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이 책 첫부분에 쓰여있는 공학은 응용과학이 아니며, 과학보다는 예술에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구절이
맘에 와닿네요.
지금까지 수학이나 과학책을 주로 읽었는데 공학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니 공학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공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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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 -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브렉시트까지, 하룻밤에 읽는 교양 세계사 인생 처음 시리즈 2
톰 헤드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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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들을 읽다보면 한번씩 세계사에서 유명한 사건들이 언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역사는 우리에게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학문입니다.

하지만 세계사는 내용이 너무나 방대하고 사건들이 서로 연관된 경우가 많아 읽어보고 싶지만 읽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막막한 분들께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인류문명 등장부터 브렉시트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핵심 내용만 추려서 한권에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 위주의 역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숨겨진 역사들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이 책에 빠진 역사적 사건들도 많지만 이 책을 뼈대로 다른 세계사책들로 살을 붙이면 세계사에 박학다식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사를 처음 공부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책으로 시작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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