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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드론 인문학 - 미래를 여는 꿈·과학·예술의 비행체 ㅣ 지식 벽돌
조장현 지음, 노상재 그림 / 초봄책방 / 2025년 11월
평점 :
드론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전술의 핵심으로 떠오른 무기인 동시에
서울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예술입니다.
이 상반된 풍경은 드론이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인류문명 깊숙이 스며든 양날의 검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 삶의 필수 수단이 된 드론을
역사, 과학, 그리고 윤리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드론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드론이 어떻게 인간의 하늘을 향한 욕망과
조정석 없는 비행이라는
상상력 끝에 창조되었는지 그 과정을 추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깊이 공감한 부분은
드론이 활용하기에 따라
인류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인류파멸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실재로 재난 구조, 택배, 농업 등 긍정적 활용만큼이나
감시, 사생활 침해, 살상 무기화 등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이에 따른 기술 발전과
인간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문제의식을
우리에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