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양자 이론 - 세상을 이루는 17가지 기본 입자 이야기
곽재식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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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루는 가장 기본 물질은 무엇일까요? 원자를 이루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라고 알고 계셨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작은 기본입자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곽재식 작가님의 <모든 것이 양자 이론>에서는 17가지 기본입자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양자이론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자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기본입자인 쿼크, 글루온, 뮤온, 타우온 등의 특징과 역할을 소개합니다. 양자역학 자체가 워낙 어려워서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 책은 딱딱한 과학 설명 대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곁들여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옛 역사기록이나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넘나드는 저자의 박학다식함 덕분에 책의 재미가 더해집니다.
양자 연구분야에 이휘소, 한무영과 같은 한국 과학자들이 등장하는 대목에서는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양자이론이라는 거대한 산을 오르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들의 놀라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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