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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084 - 개정판 ㅣ 라임 틴틴 스쿨 1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박종대 옮김 / 라임 / 2025년 2월
평점 :
2084년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심해진 지금보다 더 상황이 나쁘진 않을까요? 아니면 인류의 기술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베스트셀러 <소피의 세계>의 저자 요슈타인 가아더가 기후위기와 관련된 <지구 2084>책을 출간하였습니다.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던 주인공 노라는 2084년 지구에서 살고있는 노바의 꿈을 꿈니다. 노바가 사는 세상은 기후변화로 자원고갈과 식량생산이 감소하고, 이 때문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인구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동물들도 전부 멸종됩니다. 꿈에서 2084년 노바의 미래를 경함한 노라는 남자친구 요나스와 함께 동식물의 멸종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데요.
이 책은 노아와 노바의 이야기를 교차편집하면서 기후위기라는 주제에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상징이 돋보이네요.
젊었을 때 이 저자의 명작 <소피의 세계>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철학이라는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명작이었는데요. 이 책도 아이들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기후위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것입니다.
앞으로 직접적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다음 세대 아이들이 이 책과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