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지 인문학 - 영웅의 길, 리더의 길
민관동 지음 / 디페랑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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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적 역사 소설을 말하라고 하면 대부분 삼국지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삼국지는 후한시대 위, 촉, 오의 삼국시대를 거쳐 진나라로 재통일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초한지를 들수 있는데 진나라의 멸망과 초와 한의 쟁투에서 한나라 건국이야기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열국지는 춘추전국시대 550여년을 배경으로 수많은 나라들의 흥망성쇠와 다양한 등장인물의 인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긴 시간과 수많은 등장인물을 다루는지라 내용이 산만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군상들의 모습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방대한 열국지를 1권으로 압축하여 춘추전국시대의 역사적 지식 및 문화, 그리고 다양한 고사성어들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열국지를 총 12편으로 나누어 역사적 사실과 고사성어를 보여주는데요. 우리가 아는 고사성어들이 열국지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주열국지를 한 번 읽어본 적 있는데요. 이 책은 줄거리의 누락 없이 주요내용을 충실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사회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해결책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550여년의 춘추전국시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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