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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맨션 - 수천조의 우주 시장을 선점한 천재 너드들의 저택
애슐리 반스 지음, 조용빈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평점 :
국가주도의 우주개발이 군사, 과학분야에 집중되어 발전이 더디었습니다. 그러다 민간주도의 우주개발로 바뀐 이후 우주산업을 더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보기 위한 경제적인 눈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로켓들과 위성들이 개발됐으며, 이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주산업에 관련된 대표적인 기업은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입니다. 7전8기라 하였던가요. 계속되는 로켓 발사 실패에도 도전은 계속되었으며, 수많은 위성들을 지구 밖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이 책 <레인보우 멘션>은 요즘 우주산업에서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플래닛랩스', '로켓랩', '아스트라',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 4개 회사의 이야기입니다.이 제목인 레인보우 맨션은 우주산업을 개발하려는 천재 너드들이 자리잡은 숙소를 말합니다.네 기업들의 탄생과 지금까지의 여정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느지, 실패해도 어떻게 꾸준히 시도할 수 있는지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더 저렴한 인공위성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폰을 위성에 부착시커려는 생각이라던지, 우주산업이 불모지인 뉴질랜드에서 로켓산업을 발전시키는 이야기들은 혁신과 도전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제 우리도 우주항공청이 개청이되고 우주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만 아직까지는 정부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뛰어난 우주 인재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차 우주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