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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요리하라 - 음식으로 배우는 통합 사회 ㅣ 나의 한 글자 3
강재호 지음, 이혜원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9년 1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10/pimg_7435971894322472.jpg)
요즘처럼 전세계가 하나의 글로벌인 시대에서는 외국을 가보지 않더라도 스파게티, 햄버거는 물론 타코, 똠얌꿍, 마라탕, 커리 등 그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외국 음식들을 맛있게 먹다보면 왜 그 나라에서는 이 음식이 생겨났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이 책은 각 나라의 대표 음식들을 기후와 지형,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왜 중국에는 국수가 발달했는지,왜 이탈리아에는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하는지미국은 옥수수를 가장 많이 생산하지만 정작 미국인들은 옥수수를 적게 먹는지음식을 먹으면서 생각나는 여러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특히 영국 피시앤칩스는 대구 생선을 사용하며, 에티오피아는 고기를 적게 먹는다는 사실은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요즘 중1인 딸아이가 사회시간에 세계 지형과 기후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사회공부도 되고, 여러 음식 상식도 알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어른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여러나라의 음식을 한 가지씩 먹어보면서 가족끼리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즐겨하신다면, 아이들과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