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살인 - 폭주하는 더위는 어떻게 우리 삶을 파괴하는가
제프 구델 지음, 왕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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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기후변화는 우리가 일상속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그러다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기후위기라는 용어를 더 자주 입에 올렸습니다.


2019년 기준 489000명에 달하는 전 세계 폭염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지구는 역대급 더워를 갱신중이며 2023년에는 지구온난화 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24년 지금 우리는 <폭염살인>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남극, 시카고, 파키스탄. 등 폭염의 생생한 현장의 ㅇ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윙윙대는 모기와 새로운 전염병, 실험실에서 키운 고기와 알래스카에서 재배한 포도, 삼엄해지는 국경 경계와 물에 잠긴 도시들... 골딜록스 존을 벗어난 더위는 우리 세상을 180도 바꿀 것이다.

이 책은 번역된 책이지만 아주 매끄럽게 잘 읽혀집니다. 책에 담긴 내용도 좋았는데요~ 읽다보니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하다ㅡㄴ 것을 느꼈습니다.
폭염때문에 발생하는 식량부족과 물가상승은 이이 많이 언급된 내용이라 익숙하였지만 바다의 사막화, 미생물의 번성과 전염병 발생은 제게는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책 중간 중간에 열어 대한 과학 이야기들은 폭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폭염불감증에 살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몇십년 후 일이 아니라 바로 내년, 내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읽으면 마음이 불편해지지만 그래도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 생가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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