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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딘 버넷 지음, 김아림 옮김 / 북트리거 / 2024년 3월
평점 :
옛부터 인류는 이성과 감정을 나누어 생각했습니다.
서양에서는 합리적 이성을 중요시여겨 과학혁명이 일어났고, 르네상스와 근대사회가 출현하였습니다.동양에서는 이성과 감정을 사단과 칠정으로 나누어 감정을 도외시했습니다.하지만 감정은 우리에게 불필요한 걸까요?이 책은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감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감정은 뇌과학적으로 어떤 작용을 할까요?감정은 인지과정에 영향을 미치며, 기억을 억누르기도 합니다. 타인과 관계를 맺거나 공감할 때도 감정이 필요합니다.이렇듯 감정은 매우 문제적이고 비합리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감정은 우리를 우리답게 만듭니다.감정이란 무엇인지, 뇌의 어느 부분에서 일어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책은 감정이 뇌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감정에 영향을 어떻게 받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뇌과학 분야가 용어도 어렵고, 학문 자체가 딱딱하기 때문에 책 읽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