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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 게임 - 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기술
데이비드 월러.루퍼트 영거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관계를 맺으며 친구를 만나고 학교를 다니면사 사회에 적응한다. 그리고 거미줄처럼 수많은 관계를 자신 주변에 형성한다. 쉼없이 교류하며 타인과 소통한다. 즉, 남에게 평가를 받는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주는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는 사회적인 동물이다.
이 책의 제목은 <평판 게임>이다. 제목만 봐도 감이 온다. 세상살이는 평판이 전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만 들어도 인생에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직접 ‘평판’을 이용해 높은 위치에 올라간 유명인들과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그들의 말투, 습관, 가치관 등을 체계화 해 이론으로 정립한다.
저자에 따르면 평판의 3요소로 행동, 네트워크, 그리고 스토리가 있다고 한다. 유명인들의 실제사례가 예시로 나와 이해하기 쉬웠다.
이 책을 읽는다고 바로 무언가 바꿀 수 있는건 아니다. 평판을 좋게 받는 일이란 이제까지 쌓아온 나를 평가받는다는 것이기에 단기간에 바꾸기 힘들다. 다만 이론은 알 수 있다. 아예 모르는 것과 자주 실천하지는 못해도 염두해 두는 것은 아주 다르다.
책에서 주는 깨달음을 몸에 지니고 마음에 지니고 생각날 때마다라도 조금씩 실천해 나가다면 분명 발전하는 내 모습이 보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뻔한 얘기를 하는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달라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