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6 - CSI, 위기를 극복하다!, CSI 시즌 2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6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처음 CSI과학 형사대를 접했을 때 난 CSI를 즐겨보고 있었다.

그런데 책으로 그것도 어린이용으로 과학 형사대가 출판되었다니 반가운 마음 그지 없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늘 추리력과 과학적인 판단이 마음에 들었는데 책을 통해 아이가 과학과 추리에 대해 알게되고 과학적인 힘을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

 

그렇게 '어린이 과학형사대CSI 16'번째 책을 맞이했다.  '가나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이다.

이번 제목은 'CSI 위기를 극복하다! '이다. 15편에 이어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기대된다.

 

책을 쓴 이는 고희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고, 20년째 방송 작가로 있다. 뽀뽀뽀, 꼬마요리사, 과학놀이터, 토끼가 까꿍, 방귀대장 뿡뿡이, 등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지금은 방송 프로그램을 쓰고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의 사건을 해결하는 재미에 빠져 있다.

 

지인이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인지라 16권이 나왔다고 하니 좋아한다.

그러면서 15권을 먼저 다시 읽어보며 전에 읽었던 내용을 보고 16번을 읽기 시작한다. 조금 긴 편인 책이라 이 전 내용이 궁금해진 듯 하다.

 

엄마도 함께 읽으며 추리력을 키워가는 책이라 함께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인공은 강별과 송화산

강별은 CSI 2기 지구 과학 형사이다. 매사에 자신만만하며 송화산은 학생으로 겁이 많고 소극적이다.

황수리와 최운동은 CSI 2기 물리 형사와 학생이다. 황수리는 소극적이고 차분하지만 최운동은 밝고 맑고 즐거운 수선쟁이이다.

양철민은 CSI 2기 화학 형사로 스끄럽고 덤벙대는 성격이지만 장원소는 학생으로 과학 실험을 좋아하고 요리의 팬카페 회원이다.

신태양은 CSI 2기 생물 형사로 싹싹하고 예의바른 훈남이며 소남우는 학생으로 순진하고 따뜻한 아이이다.

 

이렇게 주인공들과 함께 4가지 사건을 만나 풀어가게 된다.

사건을 풀어가며 호흡과 알레르기에 대해 알게 되고 파도가 만드는 지형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중금속에 대해서 배우고 자석과 자기력에 대해 배우게 된다.

 

책은 흥미있는 구성으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면서 학교 교과 과정의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단순한 책이 아닌 교과 연계된 책이라 책속의 지혜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숨을 쉴때 가슴이 팽창하는 이유를 보며 지인이는 크게 숨을 쉬면서 갈비뼈가 내려가는지 살펴본다.

그 모습을 보니 실험을 따로 할 게 아니라 이렇게 책을 통해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겠다 싶어진다.

 

주변에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가 많아서인지 1장을 읽으며 관심을 보였던 지인이는 사건 해결의 열쇠 부분을 유심히 읽는다. 그리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들을 보면서 친구들에게 알려주어야 겠다고 한다.

 

2장에서는 파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얼마 전 워터파크에서 파도풀에서 논 기억을 떠올리며 우리가 결국은 가장 파도가 심한 부분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안타까워한다.

"그러게 앞으로 가자고 했지? "라고 말하자 다음엔 꼭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3장에서는 납성분에 대해서 공부했는데 늘 문구에서 장난감을 사곤 했던 행동을 반성하게 되었다.

납중독은 무서운 거란다...이젠 과소비가 조금 줄려나...

 

그리고 부록으로 함께 놀며 훈련하다를 통해 호흡기를 만드는 원리와 폐활량 측정하기, 파도에 의한 지표의 변화와 파도의 굴절, 금속 탐지기, 금속의 성질, 아빠 수염은 철가루 등의 원리를 알아보았다.

실험을 해보고 싶어하지만 준비해얄 재료가 마땅치 않아 우선은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그쳤다.

 

다 읽은 후 알레르기에 관심을 보였던 지인이는 독후활동으로 알레르기를 보이는 아이를 그렸다.

알레르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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