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 익명의 스물다섯, 직장인 공감 에세이
김가빈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20~30대의 퇴사이야기를 담은 책, 각기 다른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 지금 직장에서 미래의 나는 어떨까?

나를 위해 살아 보기로 했다. 그렇게 나는 퇴사를 마음먹었다.

나와 다른 생각과 같은 생각, 그리고 공감....일까? 

(31p)여기 남는게 맞는 걸까, 다른 길을 찾아가는게 맞는 걸까?

(76p)결국 2년 차가 되었어..여전히 업무상 변하는 건 없었어. 퇴사를 결심했지.

(96p)내 퇴사 이유를 하나만 꼽을 수는 없어.
과도한 업무, 경쟁을 부추기는 근무 환경, 남성 중심의 기업 문화
모두가 총체적으로 맞물린 결과물이었어.
 
중간중간 나에게 다시 물어본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 나와 다른 사회를 바라보게된다

퇴사를 후회하느냐고요?
사실 가끔 '계속 다녔으면 어땠을까?'하고 상상해 보긴 했어요.
하지만 금세 제가 받은 대우를 생각하고는 지워 버렸어요.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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