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멋있으면 다 언니

멋있으면 다 언니 - 좋아하는 마음의 힘을 믿는 9명의 이야기 : 황선우 인터뷰집
황선우 지음 / 이봄 / 2021년 5월

카카오페이지로 전부 구매해서 읽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 넘 반가워요! 연재 시절에도 종이책으로 읽으면서 힘들 때마다 꺼내보고싶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황선우 작가님 넘 감사하고 시즌2도 꼭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니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시리즈였으면...ㅋㅋ 책으로 다시 보러갑니다

[100자평] 언니밖에 없네

언니밖에 없네 ㅣ 큐큐퀴어단편선 3
김지연 외 지음 / 큐큐 / 2020년 9월

컵이 너무 예뻐서 펀딩에 참여했어용 ㅋㅋㅋㅋ 글고 정세랑 조우리 작가님 작품도 넘 기대되구요! 앞으로도 큐큐단편 많이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100자평] 자유로울 것

자유로울 것
임경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임경선 작가의 글은 명쾌해서 귀에 쏙쏙 들어온다 모태 게으름을 지닌 나는 가끔씩 부지런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녀의 글을 읽을 때마다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한 발자국씩 노력하게 된다

[마이리뷰] 익숙한 새벽 세시

익숙한 새벽 세시
오지은 지음 / 이봄 / 2016년 4월

그녀가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동영상을 처음 봤을때 기억이 난다 그 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 그런 그녀가 많은 고민과 가끔 고통의 시간들을 지나왔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유쾌하고 건강해보이던 그녀도 이런 시간들을 보내는 때가 있구나 싶은 마음에 걱정이 되기도 위로를 받기도 했다 그녀를 애정하는 한 사람으로서 힘이 되어주고 싶고 보잘것없고 종종 우울해지는 나도 반짝이는 부분이 있겠지 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다

[100자평]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ㅣ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하룻밤만에 단숨에 읽어내려갈 정도로 생생한 작품이었다 88년생 내가 겪은 일상적이고도 지극히 평범한 차별과 폭력이 생각나 자꾸만 눈물이 났다
종종 덮어두기만 했던 나의 아픔을 내 목소리로 더 많이 이야기하겠다고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