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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략가입니까 - 세계 0.1%에게만 허락된 특권,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전설적 전략 강의
신시아 A. 몽고메리 지음, 이현주 옮김 / 리더스북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이 강의와 책이 전 세계 1%에게만 허락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HBS 학풍 전통인 듯한 포터의 포지셔닝이론을 답습하는 것과 막연하게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지 모르겠다.
꼭 보고 싶다면 도서관 빌려보면 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이떻게 이런 책이 몇쇄나 찍고, 개정판까지 나오는지 모르겠다.
최신 전략이론은 이미 포터 이론의 공과를 차치하더라도 지나도 한참 지나 발전하고 있는데 말이다.
이 책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점
첫째, 시대에 뒤진 이론 산업구조분석을 강조하다
이미 지나간 포지셔닝학파 이론을 전략가가 알아야 할 세가지
교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전략의 역사와
기본이라는 의미에서 산업구조분석 이론은 의미가 있으나 지금 같은 초경쟁시대에서
산업구조분석은 동영상중의 한장의 스냅샵과 같다는 리처드 다베니의 말을 저자는 생각해봐야
할 듯 하다.
저자가 말하는 전략가가 알아야 할 세가지 교훈
1) 자신이 속한 산업의 경쟁 요인을 알아야 한다.
2) 업계의 경쟁 요인을 파악했다면 그것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그 방법은 능숙한 포지션 확보나 공격, 또는 퇴장일 수 있다.
3) 당신이 무엇을 하든 이런 경쟁 요인의 힘을 과소 평가 해서는 안된다.
둘째, 인과관계의 모호성에 대해 답을 해야 한다.
전략을 잘짜서 기업이 성공 또는 실패한 것인지, 성공 또는 실패한 기업의 전략을
돌이켜
본 것인지 모호하다. 가구산업에 뛰어든 것이 잘못된 것인지, 전략 실행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다. 우수한 목적과 전략을 가진 세계 초일류 기업인 월마트와 카르푸가 한국에서 철수한 것은 전략이 잘못된
것인가? 철수했기에 전략과 목적이 잘못된 것인가?
셋째, 목적=의도되고 계획된
전략(intended & deliberate strategy)을 중시한다. 실상 기업가중에 처음
의도한 대로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사업 실행 중에 의도하진 않은 갖가지
변수로 인해 전략이 영향을 받고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원래 사업 목적이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다. 목적, 즉 계획된 전략이 우수하다고 하여 성과가 우수할 수 있다면 실패할 기업은 없을
것이다. 목적이 가치를 만들어 낸다고 함. 목적은 그것이 실현되었을 때 가치를
창출하
는 것이지 목적 그자체가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애플과 페이스북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들은 전략 때문에 성공하였는가? 그들은 전략가였나? 그들은 목적이 명확하였나? 잡스가 위대한 전략가였다면 왜 회사에서 쫒겨 났을까? 잡스 후에도 큰 성과를 거두는 이유는?
넷째, 본인의 주장과 상반되는 주장이 있다.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는 없다고 하면서
전략가가 알아야 할 세가지 교훈( ≒ 지속적
경쟁우위 원천)으로 산업구조분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전략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주장
- 새로운 가르침에 관대하라
- 물살을 거슬러 헤험치는 활동가로 살라
-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각오
- 팀원과의 소통
- 전략은 과제가 아닌 생활
차라리 오마에 겐이치 처럼 전략가로 성장할 기회가 많은 작은 회사로 가라는 조언이
더 현실적이지 않은가?
요약
HBS 스쿨 포지셔닝파의 학풍에 리더십과 몇가지 인과관계가 모호한
사례를 섞은 자기계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