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당신에게>는 다시 시작하게 된 김여나 작가 본인의 이야기,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꾼들을 면밀히 탐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하는 힘과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시작할 수 있는 다짐을 이 책에 담았다.
프롤로그에는 다시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해야 할 질문을 던진다. 바로 "왜, 나는 다시 시작해야 하는가?"이다. 처음부터 내가 왜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된다. '내 인생의 WHY'. 김여나 작가는 WHY가 있기에 다시 시작할 때 버틸 용기가 된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WHY를 찾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다.
김여나 작가는 본인이 경력단절로 많이 힘들어했다. 하지만 자신의 WHY를 찾고 나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무섭게 돌진하고 있다. '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신과 같은 경력 단절 엄마들을 위한 강연과 코치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새로운 삶을 살면서 지금 살고 있는 20대들보다 더 많은 꿈을 가지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 나오는 '자신의 낡은 울타리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안일한 생활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극복해야 할 것이다. 누구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야만 한다.'라는 문구를 보며 안일한 생활을 하는 나를 반성했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나를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