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왕 박태준 닮고 싶은 사람들 10
신현신 지음, 김보혜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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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배움을 갖은 박태준은 일본군이 되기를 거부한채

일본 와세다 대학의 공과대학에 입학하게 되지만

일본의 패망으로 공부가 여의치않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국에 돌아와 군인이 된 박태준은 스승 박정희를 만나게 되고 후에 스승으로 부터

제절소 건립을 부탁받게 됩니다. 철가왕 박태준이 될 수 있었던 출발점이였던 것입니다.

어려운 역경속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건립하게 되고

한국의 제철분야에 위상을 높이며 다른나라에서는 철강왕 박태준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게 된 계기였답니다.

 

정치와 경제분야에 무지한 상식을 갖고 있는 엄마라 솔직히 누구인지는 몰랐으나

가끔 텔레비젼을 통해 보았던 인물이였음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었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철강왕 박태준을 잘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너무 생소한 인물이였는데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포항제철을 건설하여 지금의 포스코라는 제철소를 만들어내신 분이였다는 것과

포항공대를 세우신 분이였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되었네요.

회사를 우선시하여 회사설립에 온힘을 다했지만 그보다 먼저 직원들의 생활에 관심을 두고

직원들이 편안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튼튼한 회사를 만드는 원동력을 제공했다는

경영철학을 본받을 수 있는 대목도 있었답니다.

 요즘의 회사는 일하는 직원들의 후생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수익에만 열을 올리는 회사의 사장과

경영방침을 갖고 운영하는 회사들이 즐비한데도 포스코와 같은 모범적인 회사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답니다.

훌륭한 경영자를 갖고 있던 포스코와 그를 존경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국력이 매우 바람직하고 굳건히 세워지고 있다는 믿음도 갖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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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산에 참꽃이다! - 이호철 사계절 동화 : 봄 살아 있는 글읽기 5
이호철 지음, 박소정 그림 / 고인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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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며 참꽃에 대해 동화로 알 수 있는 책이란 느낌을 받았다.

식물에 대해 관심이 없는 엄마로 인해 자연물에는 많은 지식을 전해 주지 못했는데

얼마전 한 자연탐구대회에 참가하면서 많이 부족한 부모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책으로 나마 부모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도록 노력해야겠더군요.

 

온 산에 참꽃이다 이 책은 이호철 작가의 사계절동화중 봄에 관한 이야기 세가지를 담고 있답니다.

'온 산에 참꽃이다, 광수와 소꼴 뜯으러 가자, 살구가 익을 무렵'이란 제목의 이야기이랍니다.

온산에 참꽃이다는 아이들이 산으로 진달래를 따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진달래를 꺾어 학교에 가져갔지만 친구와 싸우게 되자 선생님이

진달래에 관한 이야기로 진달래에 관한 여러가지 전래이야기와 진달래의 모습에 관한 설명과

진달래꽃과 철쭉꽃이 참꽃과 개꽃이 된 이야기등을 해주신답니다.

광수야 소꼴 뜯으러 가자에서는 광수와 친구 호철이가 소먹이 풀을 뜯으로 들과 산으로 다니면서

벌어지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로 당시 소가 가족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그시절 어린아이들이 학교생활보다 가족을 위한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살구가 익을 무렵에서는 간식이라고 먹을 수 없는 시절에 동네 어린이들이 남의 집의 살구나무 서리를 하면서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 또 주인에게 들키게 되어 꾸중을 듣게 되지만

인심좋던 옛시골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린시절에 겪었을 이야기를 손자손녀인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 책을 통해 옛시절이었던 당시의 어린이들의 생활모습을 알려주고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의 생활모습을 통해 서로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다음 책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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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꽃 -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구한, 조엄 아이앤북 문학나눔 2
조경희 지음, 흩날린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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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꽃이라는 말에 내가 과연 고구마 꽃을 본적이 있었던가라는 물음을 던지게 되네요.

어릴적 고구마 밭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고구마꽃의 생김새가 잘 기억나지 않는 답니다.

많은 열매들이 한국에 뿌리내리게 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만나봤지만

고구마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으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답니다.

조선시대 조엄이 쓴 사행기록인 해사일기를 통해 조엄이 일본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일상속에 등장한 고구마의 존재가 씌여있답니다.

고구마가가 조선의 굶주리는 백성에게 필요한 식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대마도주에게 청하여 쇼군의 승인을 얻어 가져가게 된 고구마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노론집안의 엄이는 서당에서 홍경이를 만나면서 서로 친구가 되어갑니다.

둘의 아버지가 친구였지만 당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홍경이의 집안은

노론에 의해 홍경이의 집안은 배고플 정도로 힘들어집니다.

홍경이는 배고픔에 지친 어린동생을 남의 집에 버리게 되고

엄이의 집에 찾아와 살게 되면서 버린동생을 찾지만 영영찾지 못하게 됩니다.

엄이와 홍경이는 함께 살면서 공부도 열심히하여 역관이 되어 일본에 사신단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본 일본의 모습을 보면서 배고픔에 지친 백성들을 위해

고구마 종자를 조선에 옮기던중 홍경이는 죽음을 맞이하게되고 엄이는

대마도주의 선물로 고구마종자를 갖고 조선에 돌아가게 됩니다.

조선의 들판에 고구마꽃이 피게 되기를 빌던 엄이와 홍경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슬픈 책이랍니다.

우리의 선조가 이루어낸 조선의 이땅의 모든 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되는 이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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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삼국유사 공부가 되는 시리즈 37
글공작소 엮음, 일연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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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만화로 삼국유사를 읽어본 아이들이지만 정작 공부와 연관해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와 학교의 공부와 연관짓기를 어려워 하더군요.

공부가 되는 삼국유사를 통해 유리의 뿌리를 제대로 알고

우리역사를 이해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더군요.

공부가 되는 삼국유사를 읽어보니 재미있는 이야기구성이 눈에 띄였답니다.

책의 지은이 설명에는 고려가 몽골에 항복한 후 승려 일연은 민족의 혼을 되살리기 위해

삼국유사를 썼다는 내용과 삼국유사가 우리 민족의 정서와 바람을 담은

신화와 전설의 보고라는 점도 아이들에게 삼국유사의 큰 맥을 인지시켜줄 수 있었답니다.

단군왕검부터 삼국의 건국왕들과 주요인물들을 역사의 주요한 사건들과 연계한 내용이 담겨있답니다.

현존해 남아있는 유물들을 중심으로 실사진을 통해 역사적인 이야기에 이해를 도와

아이들과 견학했던 유적지들을 볼 수 있어 책에 흥미를 더욱 갖게 되고

역사를 이야기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다보니 역사가 저절로 재미있어지네요.

아이들을 위해 역사를 잘 읽어보는 엄마가 아니였지만

공부가 되는 삼국유사를 읽어보니 아이들이 공부하는 역사에 대해

아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고 아이와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과목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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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셰익스피어 예술 학교 2
노경실 지음, 서신욱 그림, 유수미 희곡 각색,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 파랑새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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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예술학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책과 연극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셰익스피어의 여러작품중 오셀로를 읽으면서 인간의 나쁜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셰익스피어 작품에는 무어인이라는 설정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의 주인공인 오셀로도 무어인이랍니다.

무어인은 아랍계와 흑인혼혈로 당시 민족차별이나 인종차별적인 사고를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장군이 오셀로는 데스데모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랍니다.

데스데모나의 아버지의 반대에도 둘은 결혼을 하고 함께 살아가지만

데스데모나를 흠모하는 로드리고와 오셀로를 증오하는 오셀로의 기수인 이아고의 계략에

오셀로는 사랑하는 데스데모나를 믿지못하고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죽는 순간까지 오셀로를 믿은 데스데모나와 이아고의 계략에 모든 것을 잃게된 오셀로의

처참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사랑과 믿음, 사악한 계략과 음모가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의 이야기를 이끌고 있답니다.

 

450년전에 만든 이야기이지만 지금 읽어도 공감이 가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이야기를 만든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네요.

오셀로를 책과 연극오디오로 만나보았지만 나중에는 책과함께 오셀로를 연극도 함께 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연극 음성을 통해 오셀로를 만나보게 된것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였답니다.

오셀로를 영화로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한 책이였답니다.

 

글과 연극대본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구성으로 양장본으로 연극cd가 포함되어는 책이랍니다.

초등3~4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고 들으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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