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의 가족

우리 아빠는 버드맨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20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폴리 던바 그림, 강윤정.허윤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7월

아빠를 돌보는 소녀 리지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없는 리지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지의 아빠는 보통의 아빠들과는 다릅니다.

아침식사를 준비해야하고 아빠에게 하나하나 당부의 말을 전해주지만

아빠는 리지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답니다.

학교에 가야하는 리지는 아빠 걱정으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환상속에서 삶을 살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아무일도 아니듯 대하지만

리지의 이모는 리지와 아빠의 삶이 내내 못마땅해 합니다.

아빠로서 어린 리지를 돌보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생각에

리지를 데려가려 하지만 리지는 아빠를 돌봐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답니다.

그런 아빠때문에 등교를 하지 못하고 아빠의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보는 리지는

아빠의 날기대회에 참가한다는 말에 반대도 하지 못한답니다.

더욱이 리지 또한 날기대회에 참석하게 되고

리지와 아빠는 날기대회준비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된답니다.

아빠와 함께 날기대회에 참가한 리지는 비록 멀리 날지는 못하는 새가족이지만 행복한 새가족이 된답니다.

아빠의 허무맹랑한 생각에 호응하는 리지를 보면서

가족이란 온전히 내편이 되어주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과연 나는 내 가족에게 같은 편이 되어주고 있는가?라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게하는 책이였답니다.

어근을 통해 영단어 배우기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6 - 모아라! 루트 행성에 숨겨진 어근의 힘 ㅣ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6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2년 7월

영단어 원정대 6 -어근1

영어의 힘은 영단어 즉 어휘력으로 실력의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아직은 초등학생이 아이들이 우리나라 말과는 생소한 영단어를 많이 알기란 쉽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영어공부를 늦게 시작한 아이들이여서 인지

다른 아이들의 영단어 실력과 많은 차이를 보이네요.

영단어를 열심히 외우기도 해야겠지만 자신들이 쉬는 시간에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만화책이더군요.

다행이도 그램그램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던 아이들이여서 영어학습만화를 통해서도

습득하는 것들이 있어서 영어학습만화는 추천해 주고 있었답니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6권 -어근1은 말의 중심의미로 여러가지의 단어를 만들고 유추해 볼 수 있는 내용이였답니다.

어근은 단어그대로 혹은 원래의 어근의 변형된 형태로도 단어의  어두, 어미, 혹은 중간 위치하면서

더 많은 단어들을 만들고 있었답니다.

워드랜드의 이상한 변화를 일으키 수정을 정화시켰지만 행성에 이상한 변화를 일으킨 주요원인인

카오스워드를 정화해야한다는 임무를 띄고 영단어 원정대는 루트행성으로 향한답니다.

루트행성에 도착한 영단어 원정대는 루트행성에 숨은  어근의 힘들을 찾아 포탈에 흡수하게 된답니다.

워드펫은 방해로 원정대 일행은 동문서주하지만 피라미드신전에 흡수되어 있는 어근들과 물의  신전에 흡수되어 있는

여러가지 어근form, 어근cap, 어근press, 어근port, 어근flu들을 하나하나 포탈에 흡수하게 된답니다.

그외에 어근 fac(t), fec(t), pos(e), spect, quire, quest, tend, struct, vert,

vers, tract, jur, jus, ju, sign을 통한 다양한 영단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6권에서는 어근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직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영단어 원정대 6권 이후의 책들을 통해 많은 어근을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법노트6-초등필수 영단어 1500개 중에 150개의 단어들을 익힐 수 있는 노트랍니다.

총15일동안 매일 10단어를 문장과 함께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진 노트네요.

잘 활용하면 좋은 영단어 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마침 방학중이라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연습해야겠네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영어학습만화랍니다.

예습용이네요.

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자습서 6-2 - 2012 ㅣ 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2012년-2 20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2년 6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꼭 준비해 뒀던 것이 전과였답니다.

있어도 자주 보지 않지만 없으면 왠지 불안하고 모르는 것이 있을때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책이 필요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잘 들여다 보지 않는 것이여서 잘 볼 수 있는 학습지를 찾게 되더군요.

전과와 문제집을 하나로 묶은 우공비 자습서 국어는 개념학습을 통해 교과서의 내용을 먼저 이해하도록 예습을 하고 하고

방과후에 수업시간에 배운것을 복습하도록 하고 수업중의 숙제를 도와주는 과정과 마지막으로 평가의 단계를 갖고 있습니다.

교과서의 내용파악이 전과보다도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더군요.

교과서 파악부분은 어휘력 파악과 설명등 다방면으로 지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국어적인 설명이 이뤄지네요.

하지만 전과에서 볼 수 있는 이해를 돕는 것들은 몇몇의 과정의 빠져 있답니다.

내용파악을 잘 해 시험은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기초실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은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네요.

확인 문제도 많이 없어 문제집을 풀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좋을 수 있지만

집중을 통한 공부의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것은 문제풀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제재평가와 단원평가 뿐이랍니다.

물론 충분한 내용이해로 더이상의 문제풀이를 안해도 되는 아이들도 있지만

확인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없기에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없어 문제풀이용 문제는 따로 구매해야 할 듯 하네요.

교과서를 보고 있는 듯한 책이라 방학중 예습으로 사용하면 적당할 것 같은 자습서입니다.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아 우공비 자습서 하나면 예습은 문제없을 것 같네요.

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

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1
박기원 지음, 이영호 그림 / 가나출판사 / 2012년 6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도서관에 다니면서 눈여겨 보았던 책이였습니다.

왠지 아이들의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책같은 인상을 받았답니다.

이제 초등고학년이 된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교과학습을 도와주고 시사상식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신문이 봉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를 읽을 시기가 되었더군요.

예전과 다른 표지디자인으로 책이 더욱 재미있게 보였답니다.

새로 출판된 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흥미를 갖게 할 수 있는 편집부분과 삽화부분이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읽게 하더군요.

과학의 힘을 빌어 과학수사를 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꽤 많은 방법으로 과학적인 수사를 하고 있어 과학수사를 하는 사람이 많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과학이 우리의 실생활에 접목되어 있어 과학이 재미있게 느끼게 되더군요.

뉴스속에 나오는 사건사고들을 과학수사로 해결하는 것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과학수사도 많이 발전해 있더군요.

미국드라마를 보면서 과학수사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였답니다.

아이들도 읽고 엄마도 읽어서 새로운 지식을 함께 하게 된 책이였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를 더욱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초등학생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생태 환경 이야기 - 살아 숨 쉬는 지구를 위한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6
한영식 지음, 이규옥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5월

아이의 내공을 위해서라면 움직이지 않는 부모님들은 거의 없으실 것 같은데 저 또한 그런 부모입니다.

학교 교내 대회로 매년 환경신문만들기가 있지만 아이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인지

대회에 참가해볼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부모로서 내내 마음에 담아두게 되더군요.

아이들 맘에는 어떻게 환경에 대해 풀어가야 할지 막막했었나 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지구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아이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크게 환경 변화와 생물의 관계와 환경을 지켜주는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환경변화와 생물에서는 자연은 모든 생물과 깊은 연관관계를 맺고 있어 자연의 생태계가

얼마나 쉽게 무너져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고 또 각 지방에는

그 곳의 기후와 맞게 생태계가 이루어져있는데 외래종의 번식으로 인해 토종생물들의 삶과

그로 인해 결국 인간의 삶에 두려움을 갖게되는 모습이 생겨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한때 외래종인 꽃매미가 많은 번식을 했지만 근래에는 토종들의 활약으로

충분히 자연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도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안도감이 생기더군요.

환경을 지켜주는 생물에서는 오염된 환경으로 부터 다시 새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생물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물을 정화시켜주는 수생생물에서 토양을 지켜주는 생물, 그리고 해충인 바퀴벌레와 익충인 산바퀴의 차이점도 알게 되었답니다.

요즘 산에 산바퀴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바퀴벌레와 같은 벌레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산바퀴가 산속의 정화자인 것을 알게 되었고 산바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자연에게 행하는 모든 행동들이 다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악순환을 갖게된다는 것과

자연이 우리에게 해주는 수많은 이로운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우리모두가 생각해야 할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의 행동과 주위의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한

개선의 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