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조과학백과 인체 -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 몸의 신비 ㅣ 창조과학백과
미국창조과학연구소(ICR) 지음, 박의준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홈스쿨에 관심이 많았지만
첫아이는 공교육으로 시작한다.
학교에 가면 배우게 될 진화론.
그래서 아이가 학교 가기 전부터 가정에서
창조교육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학교 가기 전부터 창조교육에 관한
만화책도 보여주었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창조교육 만화
머리에 쏙쏙 창조과학 만화교실>시리즈도
창조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다.
모태신앙으로 어릴 적부터 성경교육을 통해
창조관이 뿌리 깊이 박혀 있었지만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다 보면
분명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질문을 해올 것이다.
미리 잘 가르쳐주고 싶어서
창조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생명의 말씀사에서 출간한 [창조과학백과]는
가정에서 자녀에게 창조교육을 하기 좋은
가이드북이 되어 주었다.
그 후속편으로
[창조과학백과 인체] 편이 나왔다.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 몸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보게 되는 책이다.
우리 인체가 얼마나 정교하고 세밀하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진화로 이 모든 조직과 기관들이 조화를 이루며
제 기능을 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멋진 작품이나 발명품을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바로
'누가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
'과연 어떻게 만들었을까'이다.
이 세상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창조의 마지막 날에 만든 인간.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들어진 경이로운 작품이다.
이런 하나님의 작품을 진화론에서는
무질서한 폭발에서 시작된 우연의 산물
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진화론은 결코 생명체의 복잡하고
섬세한 설계를 설명할 수 없다.
너무도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물인
인체를 공부하다 보면
하나님이 놀라운 섭리가 보인다.
이 책의 장점은
궁금했던 부분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다는 점이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의 피부색은 어떠했을까?
백인?, 황인?, 흑인?
아담과 하와 안에 색소를 발현하는 유전자 3개와
색소를 발현하지 않은 유전자 3개를 가지고 있었다면
아마도 중간 정도의 갈색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아담과 하와의 유전자 안에
하나님은 모든 정보를 넣어 두셨던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소화되고
배설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가 되는
과정은 정말 놀랍기만 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뻗혀진 혈관과,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계들을 통해
우리 몸이 움직이는 과정 또한 신비롭다.
어릴 적 한번 배운 자전거와
수영은 커서도 할 수 있다.
악기도 마찬가지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어릴 때 함께하는 첫 경험들이 중요하다.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함께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주면
그 행복한 기억은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우리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근육 기억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뇌에 운동이 학습되어
뇌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요즘 아아들에게 운동을 가르쳐주면서
하나님이 우리 몸을 정교하게 만들어 주셔서
우리가 연습하면 할수록
실력이 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는 불필요한 것이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맹장과
사랑니들은 불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한 요즘
그것이 어떻게 우리 몸에
요긴하게 쓰이고 있는지 알려졌다.
특히 맹장이라고 불리는 충수는 면역과
소화계에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있고
염증이 생기면 잘라내었던
편도도 입안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막는 일을 하고 있었다.
진화론자들은 꼬리뼈인
미골은 보고 인간이 진화하면서
남긴 흔적이라고 하면서 붙인 잘못된 명칭이다.
이 꼬리뼈는 골반 바닥을 이루고 있는 근육들이
적절하게 기능하도록 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뼈가 없으면 항문 괄약근과
골반 저근이 기능을 하지 못해
배변 조절도 어렵게 만들 것이다.
"1890년 진화론적 사고를 가진
대부분의 고학자들은 인체에는
180개가 넘는 불필요한
장기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현대 과학은
인체에 불필요한 장기는 없다고 말한다"
-p.88
인간과 침팬지의 유사성을 말하며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했다는
진화론을 반박할 근거는 아주 많다.
침팬지 뿐 아니라 인류와 유사한 점은
다른 생물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인류와 생물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으로
진화를 이야기 하기 보다
공통의 형태는 한 설계자가 각각의
목적에 맞게 설계했다고 설명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고 적합할 것이다.
이 책을 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명확하고도 흥미롭게 풀어 놓았다.
퀄리티 있는 사진과 명쾌한 설명이
인체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어 넣고
창조교육을 시키기 에도 좋은 교재가 된다.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설명해주면
이 보다 더 좋은 창조교육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