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 16만 명의 빅데이터에서 찾은 건강 비결
다키 야스유키 지음, 김민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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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5년간 16만 명의 뇌를 MRI로
촬영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뇌 발달과 노화의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는 뇌의학 전문가이다.
특히 저자가 다루는 분야는 '치매'이다.
백세시대라는 요즘 화두는 
무엇보다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냐는 것이다.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 동일해질 때
삶의 질은 높아진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수치를 보면
 65세 이상 인구의 1/5의 치매 환자라고 한다.
치매환자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이
드물지 않는 사회가 곧 도래할 것을
 예상하는데 비단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다.
건강한 뇌의 열쇠는 전두엽과 해마에 있다.
가장 마지막에 생성되고
가장 먼저 무너지는 전두엽은
 나이 앞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이다.
 치매와 우울증으로 손상받기
쉬운 해마도 마찬가지이다.
해마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통제하는데
치매는 해마를 위축시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기 힘들게 한다.
 그래서 치매환자에서
공격적인 행동양상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치매환자를 대할 때
 부드러운 케어를 해야한다.
 안정감을 느낄때
뇌속의 스트레스 호르몬도 감소되고
뇌의 흥분도 완화시켜준다고 한다.
치매환자를 어떻게 대할때
명심해야할 부분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삶의 질을 높이는 법을
뇌 건강에서 찾고 있다.
우리 몸을 관장하고 있는 뇌가
건강해야 모든 것이 건강해진다 것. 
현대의학은 병을 치료하여
진행을 늦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모든 병의 기본은 예방이다. 
건강한 뇌를 위해서도 예방이 중요하다.
제목처럼 유산소 운동이 뇌를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가장 추천하는 운동은
'걷기' 하루 30분
제대로 호흡하면서 걸을 때
 지속적으로 몸에 산소를 공급한다.
또한 충분한 양질의 수면과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일들,
음악 역시 뇌를 위한 최고의 보약이 된다.
 
뇌는 어릴 때부터 관리가 될수록 건강해진다.
충분한 잠과 아침식사,
외국어도 브로카와 베르니케 영역이
완성되는 10세 전후에 시작할 것을 권한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한데
지적 호기심은 새로운 정보를 뇌로 들여보내고
뇌세포 간 네트워크를 확장시킨다.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가장
잘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가족이다.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부모는 아이의 뇌를
평생 건강한 뇌로 만드는 밑 작업을
하는 것이 된다.​
 
 평생 건강한 뇌 만들기,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많이 배웠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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