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드는 여우 똑똑한 책꽂이 3
다니엘 나프 글.그림, 박종대 옮김 / 키다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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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먹는 여우의 후속편인줄 알았다.ㅋ

자세히 보니 같은 여우지만 좀 다르다.^^

 

책만드는 과정을 아주

사실적으로 이야기 해준다.

책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은 아이들 뿐 아니라

책만드는 과정을 몰랐던

 어른들에게도 신기하게 비춰진다.  

 

책한권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과 수고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짐을 볼 수 있다.

 

책을 좋아하지만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던 아이들에게

책 만드는 과정을 처음 알게된

아이들은 신기한지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한다.
 

어린이 책을 만드는 여우 페트라는

그림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그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생쥐 코트라도 말풍선으로

함께 안내를 해준다.

 

책은 작가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이디어가 시작되면 그림을 그리는

작가를 만나 아이디어를 나누고

출판사 기획팀과 편집팀과

어떤 식으로 만들지 의논하여 결정한다.

 

출판사와 계약이 진행되면

본격적으로 책을 만든다.
 

표지와 제목까지 정해지면

인쇄소에서 책을 찍어 내어

물류 유통회사에서

서점으로 보내진다.
 

한권의 책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친다는 것.

아이도 그 사실을 알고 나서는

책을 다시 보게 되었단다.

 

미취학 아동이 보기엔 다소

어려운 면이 있지만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면

부모가 설명해주며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아빠도 출판과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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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사는 부부 제자도
프랜시스 챈.리사 챈 지음, 이나경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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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사는 부부 제자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미 당신 아내의 죄를 짊어지셨지만, 당신은 여전히 아내를 현실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아내가 성화에 이를 수 있도록 당신은 아내를 위해 사랑하고 이끌고 희생해야 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아내가 예수님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그래서 주님처럼 되도록 아내를 이끄는 것이다.”

-109p.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청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참 많이 들었던 제자도,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또 제자를 삼아야 한다. 이 책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단어 제자도에 부부가 붙었다.

그래서 낯설다. 청년시절 주님을 위해 헌신하다가도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비전이 희미해지는 가정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가정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부부가 하나되어 하나님의 비전을 이뤄갈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읽어 보게 된 책 [부부 제자도]

 

이 책은 목사부부인 프랜시스 챈과 리사 챈이 [You and Me Forever]란 제목으로 출간한 책을 두란노에서 [부부 제자도]라는 제목으로 옮겼다.

프랜시스 챈 목사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제자 배가 운동을 출범시키며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이다.

제자 배가 운동을 부부에 접목하여 결혼을 한 크리스천 부부가 어떻게 제자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책의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프랜시스 챈 목사님 가정은 7명의 자녀를 두었다. 아내와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책 속에서 느낄 수 있다.

그렇게 가족을 사랑하지만 영원의 관점에서 모든 사람은 하나님앞에서 각각 설 것임을 알기에 서로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도와야 함을 말한다.

제자도를 가정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정확하고 예리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내가 지독히도 사랑하는 아내가 정말 좋은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나아가 아내가 영원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 아내가 자기 인생을 돌아 봤을 때 한 점 후회도 없었으면 좋겠다. 하나님나라를 위해 준비하며 보냈던 이 땅에서의 시간을 만족스럽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12p.

 

결혼을 다루는 가정사역에 관련된 책에서는 보통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주안에서 하나되어 주님이 주신 행복을 누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둔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만큼이나 그 관점이 다르다. 우선순위가 배우자와의 관계가 아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혼문제에 있어 항상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임을 20년간 목회를 경험을 통해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의 관점은 부부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다.

 

진정한 부부제자도의 길을 걷는 가정은 결혼도 또다른 제자를 삼기 위해 존재하며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가정이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강조한다.

결혼은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면, 처음 만들어진 하나님의 목적에 걸맞게 작동할 것이므로

결혼생활은 더 행복해지게 되어 있다. 하지만 오직 가족에게만 신경을 쓴다면, 인생과 결혼에서 실제로는 실패할 것이다.”

-138p.

 

건강한 관계는 사명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결혼생활을 즐기는 데 너무 많이 신경을 쓰는 건 경계해야 한다.

아무리 선한 것도 우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는 마음에 헛갈림이 없이, 오직 주님만을섬기는 것이다.

부부의 애정이나 의견 충돌 때문에 주님의 소원과 사명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라

-165p.

 

남편을 더 사랑하고 아이들을 더 잘 키우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땅에 우리를 두신 목적을 망각하고 다른 것을 지나치게 중요시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위험하다

-167,p.

 

결혼은 남편과 아내가 모두 사명에 헌신할 때 최고로 작동한다.

팀에서 한 사람이 느슨해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171p.

 

훌륭한 자녀양육이란 그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우선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걸 말한다.

창조주가 의도하신 관계의 본보기라 될 만큼 사랑스러운 가정을 일구는 일 역시 중요한 사명임에 틀림없지만 가정을 뒤로 미뤄 두고

 더 큰 뜻을 앞세우는 것 역시 소중하다

-239p.

 

챕터가 끝나는 부분마다 부부가 함께 읽고 나누면서 실천해볼 수 있게 되어서 한번 더 말씀을 정리하여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제자도, 하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비전! 그 변함없는 비전은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부 제자도, 주님앞에 서는 날까지 붙잡고 나아가야할 비전이다.

 우선순위를 아이들에게 삶으로 보여주며 우리 가정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 영광돌려 드리는 삶을 살고 싶다.

그 제자비전이 우리 가정에 넘치길 소망한다.

결혼한 믿음의 가정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1호 목록이 될 것 같다.

크리스천 부부들과 믿음의 가정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필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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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았다
케네스 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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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례나 북한을 드나 들었으니

 제집 드나들 듯 했을 것이다.

마지막 북한 광광 가이드가 된 그날.

그 도 그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으리라.

새로운 노트북을 사서

 외장하드에 있는

자료를 옮기고 북한에

들어오기 전에 두고 오려 했다.

하지만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입국장에서 그 외장하드가 발견되었다

북한정부를 전복시켜려했다는 의심 사

기소되어 15년 노동교회형을 받게 된다.

 

단 한번의 실수로 억류된 순간

선교사님의 마음 어땠을까를

생각하보니 마음이 무너진다.

꼭 너무나 자주 들었던

 꿈의 사람 요셉이 생각난다.

케네스 배 선교사님 또한 억울한

누명을 썼고 거짓된 자백을 강요받는다.

영화를 보는 듯 억류당한 2년간의

일들을 자세히 기억해 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선교사님은 북한에서의 처참한

상황속에서도 풀려날

기대와 실망을 반복한다.

안타까움과 긴장감에 읽는내내

손에서 떼어 놓을 수가 없었다.

 

 

처음 억류되었을때는 미국정부에서

FBI와 같은 첩보 부대를 급파해

구출해내겠지라는 영화같은

상상도 들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는 내내 결말은

알지만 어떻게 진행될지

손에 땀을 쥐었다.

캐네스 배 선교사님도 북한에서

나갈 날을 고대하며 기도하고 기다렸다.

그 시일은 길고 길어져 2년이 넘어갔다.

기다리는 동안 조급함도 생겼지만

주님께서 평안함을 주시기에

순간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결국은 자신의 뜻을 모두 내려놓고

풀려나지 않는 것이 주님의 뜻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

비로소 자유함이 임했고

그는 풀려나게 되었다.

 

끝을 알기에 이해가 되지만 막상

그 상황에선 정말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내가 그 입장이 되었다면

잠깐만 생각해도 숨이 턱 막힌다.

2년의 군대시절도 참 답답했는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끝도

없는 감옥과 같은 곳에서

얼마나 공포스럽고 외로웠을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내려놓음의 의미를 알 것이다.

내 생각과 내 의지를 내려 놓을 때

그때 주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지만 그 믿음이 우리의 실제

 삶에선 경험되어지기 쉽지 않다.

 우리와 같은 성정을 지닌

동일시대의 한 사람이

겪은 믿음의 발자취는

편안한 신앙을 즐기며

주님의 평안만을 구하는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듯하다.

아니 내게 더욱 그러했다.

 

세상으로부터 잊힌다는 것,

그것만큼 괴로운 일이 있을까.

캐네스 배 선교사님도 아마

그러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구명운동을 했지만

정작 본인은 국제사회의

 소식을 알지 못했다.

그렇기에 더욱 외로웠을 것이다.

사람들이 잊어도

우리 주님은 기억하신다.

잊지않았다라고 말씀하신다.

이 책을 통해 북한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렸다.

북한의 현 정치 상황과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세뇌당하고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불쌍한 북한 주민들을 보며 통일이

왜 필요한지 복음이 왜

그리 시급한지 가슴깊이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는동안 북한을 향한

안타까움이 이렇게 느껴지는데

우리 주님은 얼마나 울고 계실까.

하나님은 북한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셔서

주님의 역사를 이뤄가신다.

 캐네스 배 선교사님을

사용하셔서 많은 이들에게

북한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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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배우는 교과서 한자 읽으면서 익히는 최상위 필수 한자 시리즈
윤재민.김정숙.김영옥 지음 / 생크림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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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필수 한자' 시리즈는

사계절, 달력등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이야기 속에서
한자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었는데
이번엔 인체다.
 
요즘 아이들이 똥과 방귀에
관심이 많아서
장기와 기관들에 대해
알아가는데
우리 아이들 수준에는
좀 난이도가 높지만
쉽게 설명해주면
재미있어 할 것 같다.
 
몸에서 즐기는 한자여행은
얼굴, 신체, 뼈와 근육, 장기
네분야로 나눠져 있다.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인체의
상식들로 본문이 채워져서
한자도 문장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아직도 한자에 의미를 둔 단어들이
많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어휘가 자란다에서는
사자성어와
인체에 관련된 단어를
설명해준다.
 
 인체에 대한 상식뿐아니라
과학, 문화, 역사에 대한 상식
쌓아가는 재미도 좋다.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본문에서 읽었던 단어들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과 퀴즈놀이를
하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인체의 모든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마지막 총복습 파트에서는
가로와 세로 열쇠
퍼즐 찾기와
눈으로 익혔던 한자들을
정리하듯 손으로 써볼 수 있게
되어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한자를 찾아볼 수 있는
색인으로 마무리...
 
 무엇을 배우는 흥미가 우선이다.
몸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어휘와 독해, 필수상식등
흥미와 재미로 엮어져
쉽게 한자에 호기심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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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림프 케어 - 동안, 꿀피부, 탄력에 좋은 마사지
키무라 유미 지음, 노인향 옮김 / 지식너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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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림프의 흐름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림프란 무엇인가?

혈관안에서 흘러나온 림프는

몸의 각 세포로 신선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 역활을 한다.

그 다음 세포의 신진대사에 의해

배출된 노폐물이나 이산화탄소를

모세 혈관이나 림프관으로 가져간 뒤,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온다.

노화나 긴장으로 림프의 순환이

좋지 못하면 부종 뿐만 아니라

몸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림프의 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과 부드럽고 유연한 근육이 필수다.


림프마사지는 누르거나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미세한 진동이나

부드러운 마이너스압으로

긴장을 풀어 순환화기 좋은 상태로

림프의 순환을 촉진하는 역활을 한다  

림프케어는 얼굴림프케어,

 어깨가슴주변 림프케어,

 하체림프케어 총 3부분의로 나눈다.

셀프케어로 할 수 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휴식의 의미로 시도해봄직하다.

근육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8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어루만지가, 흔들기, 힘줬다 빼기,

숨 뱉기, 균형잡기, 동기동조이용하기,

부드럽게 말하기 등이다.

이러한 방법들이 케어의

효과를 높여준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있는 림프케어 의학상식은

자세와 균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데

이러한 습관들이 림프케어의

효과를 증진시켜줄 수 있다.

해부학적인 근육과 관절의

실제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근육을 잘 알지 못하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얼굴과 가슴주변, 하체의 림프를

셀프로 케어하는

방법을 잘 소개하고 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셀프로 림프케어 할 수 있는

 '부지런케어'도 소개한다. 

사실 이러한 마사지 이론서는 

초보자의 경우 따라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림과 설명이 상세해서

자세들만 따라해도 긴장이 많이 풀릴 것 같다.

림프케어에 대한 궁금증도

Q&A로 제공하고 증상에 맞는,

내 상황에 맞는 림프케어도 찾아서

 실천해볼 수 있게 차트도 만들어져 있다.

동안얼굴, 꿀피부, 탄력에 좋은

마사지로 림프케어를 소개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긴장의 이완과

바른 자세, 균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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