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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을 돌파하는 기도 - 믿음이 두려움을 삼킨다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난관을 아십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난관에 직면했을때 얼마나 빨리 난관을 돌파하느냐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난관을 통해 우리가 변화하고 성숙하는 데 관심이 있으십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던 대학시절,
영적 서적은 흔들리며
연약한 나의 신앙을 붙들어주는 지지대 역할을 해주었다.
그때 많이 읽었던 책이 강준민 목사님의 저서였다.
오랜만에 강준민 목사님의 책을 보니 반갑다.
그분의 책은 명쾌하고 깊이가 있다.
이번에 쓰신 기도 책 [난관을 돌파하는 기도]는
크고 작은 난관에 직면한 이들을 위해,
난관을 돌파할 수 있는 원리와 지혜를 제시한다.
굴곡이 없는 인생은 거의 없다.
그러한 시간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었음을 알게 된다.
신앙생활에서도 그렇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백성을 평탄한 길로만 인도하시지 않고 광야로,
사막으로 인도하신다. 그러한 시간을 통해
성숙시키시고 연단시키고자 함이다.
성경 속의 믿음의 위인들도
한결같이 고난의 시간을 통해
믿음이 강해졌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함을 본다.
미래가 불확실한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그렇다.
염려와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기도란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승리의 길로 갈 수 있는 해답이 되어 준다.
하지만 기도하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연하다.
역할 모델이 있으면 따라가기 쉽다.
저자는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난관을 돌파했는지 보여준다.
난관을 겪고 있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이 나의 상황을 아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난관을 얼마나 빨리 돌파하느냐에
관심을 두지 않고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관심을 두신다. 그때 진짜 믿음이 드러난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기도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기도를 해야 기도를 잘 할 수 있다.
연애하고 싶다고 연애 잘하는 법
책만 봐서 연애를 잘 하는 것이 아니다.
이성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나와 맞는
사람을 찾게 되고 교감을 느껴봐야
사랑을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기도의 책을 많이 읽는다고
기도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기도를 해야 기도를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준이 되는 몇 권은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신앙의 연수가 더해갈수록 비례하여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말씀의 맛을 알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봐야
영적 성장과 성숙을 이룬다.
십자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환난을 당하신 주님,
그 어둠 속에서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난관을 돌파하셨다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기에 내게
주어진 난관을 돌파할 수 있다.
난관이 있는 그곳에 주님이 계심을 믿자.
난관 속에서 주님을 붙잡기를 원하는 이들,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