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 최고가 된 사람들의 기적을 만든 독서법!
김병완 지음 / 새로운제안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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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두번째 책을 읽어본다.
처음으로 저자 김병완님을 알게 된것은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라는
책을 통해서이다.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하며
거액의 보수를 받고
 일하던 중 돌연 사표를 내고 3년동안 만권의 책을 읽는다.
그리고 30권의 책의 책을 출간해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난 남자라 불리운다.


책표지에 써 있는
 "단 한권의 책도 절대 무시하지 마라"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 온다.
책을 접하면 자연스럽게 쓰기에
 도달하는데 무언가를
쓰려고 할때 그 한줄이 참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아니
한문장의 글귀가 완성되기 위
해 들어가는 노력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것이다.
또한 한권의 책이 중요한 것은
 시시한 책을 읽었을지라도
그 한권의 독서가
수많은 독서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인문학열풍이 거세다.
그런데 인문고전들은 읽기 쉽지 않다.
저자도 처음엔 쉽지 않아 수준이
낮은 인문서를 접했다고 한다.
자신의 독해능력이 높지 않다면 무조건
수준 높은 책을  읽으려 하지 말고
수준에 맞는 책부터 읽어 가라고 한다.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가면
 자연히 독해능력도
향상되고 깊은 독서를 할 수 있게 될것이다.
나또한 인문고전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
수준에 맞은 책들로 접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의 의식수준을 높이고
 사고력과 통찰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이유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큰 배를 띄울 수 있는
물을 만드는 과정이다." -48p.


단순히 글자만 읽는 지적호기심의
 수준을 넘어서  천천히 책을 읽더라고
 생각하고 써보는 습관을
 통해 책을 체화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권의 책을 읽었다면 반드시
한문장으로 요약하는
원북 원 센텐스 습관을 들이길 권한다.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핵심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저자의 뜻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분석하여
사유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수준을 높일 수 있기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한문장으로
요약해보면 단 한권의 책을 보더라도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독서가
진정한 독서다 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읽은 한권의 책을 통해 아주 미세한,
비록 눈에 보이는 변화가
아닐지라도 변함이 있다면
그 독서는 성공한 독서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작은 돌하나가
내 마음의 저수지에 던져진 느낌이다.
그 파장이 책을 더 깊이 더 많이
 다양하게 읽어보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런 변화를 이끌어 준 책이니
 나의 독서생활에
큰 의미를 부여해준 책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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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재규어
카티아 친 그림, 앨런 라비노비츠 글, 김서정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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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실한 이야기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읽고 나눌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사이 몽고메리

 

그림책을 접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있다. 그것은 그림책이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선 상을 두개나 받았다.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 & 에즈라 잭 키츠 상

그림책에 잘 모르지만 아이와 함께 조금 접해보니 상을 받은 그림책들은 실망을 시키지 않더라는 것..ㅋ

 

책 제목처럼 소년과 재규어가 주인공이다. 표지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미묘한 눈동자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내가 알고 있는 재규어는 사나운 짐승이라는 것, 재규어의 표정을 보면서 나의 고정관념이 깨어진다.

조심스럽게 재규어를 바라보는 소년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앨런 라비노비츠라는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카티아 친의 풍성한 일러스트가 뭉쳐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켰다.

 

 

소년은 브롱크스 동물원의 철창에 갖혀 있는 재규어를 보며 안타까워한다.

 

아빠가 물어오면 그때부턴 입이 얼어붙는다. 소년은 말더듬이었던 것이다.

학교에서도 소년을 장애아로 취급을 한다.

하지만 부모님은 끝까지 소년을 지지하고 품어주신다.

 

 

소년이 더듬지 않을때는 노래할때와 동물들과 말할때...

소년의 집에는 작은 애완동물들이 많다. 그 친구들에게 소년은 꿈을 이야기 한다.

다른 사람들처럼 말하고 싶다고,,,

 

"내 동물친구들은 그 말을 다 알아 듣습니다. 나는 알아요 동물들은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할 뿐입니다. 내가 그러는 것처럼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 애들을 무시하거나 오해하거나 상처름 입힙니다. 나를 무시하거나 오해하거나 상처를 입히는 것처럼요"

 

그리고 동물들에게 약속한다. 나의 목소리를 찾게 되면 너희들의 목소리가 되어 줄것이고 위험해서 지켜줄거라고,,,

 

 

의사들도 소년의 말더듬이를 고치려고 애써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아빠는 한가지 방법을 알아낸다. 그것은 소년을 브롱크스 동물원에 데려가는 것이었다.

소년은 철창 가까이 가 재규어에게 귀속말을 한다. 더듬지 않고...

 

 

대학생이 되어 실험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거기서 더듬지 않고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말을 더듬지 않을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엔 아픔이 있다.

소년은 동물연구를 위해 산으로 들어간다.​ 숲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할때 비로소 고향에 온듯한 평안함을 느낀다.

재규어 연구자가 된 소년은 동물친구들에게 약속했던 것처럼 사냥꾼에게 죽임당하는 재규어를 보호하고 지켜주어야 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겠다고 생각한다.

 

 

중앙아메리카의 작은나라 벨리즈, 그곳의 국무총리를 만나 재규어 보호구역을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세계최초 재규어 보호구역이 만들어진다.

 

다시 정글로 돌아온 소년은 자기를 뒤따르던 재규어 한마리를 만난다.

재규어와 소년은 마주앉아 서로를 바라본다.

소년은 재규어가 두렵지 않다.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재규어를 처음 바라보던 그 눈빛으로 바라본다.

더이상 재규어도 슬픈 얼굴이 아니다. 강인함과 굳은 의지의 눈빛을 보인다.

 

소년과 재규어는 완전한 존재로 마주한다.

둘은 눈빛으로 교감한다.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에게 사람도 말을 하지 않고 눈빛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처럼 말을 하지 않아도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동물과의 진솔한 교감을 이뤄내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다. 이것이 실화라 더욱 그러하다. 

자신을 향한 편견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부모님의 지지와 사랑, 부모 입장에서 바라보니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줘야할지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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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된 먹구름과 개구리 숨쉬는책공장 너른 아이 3
나효주 글.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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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까만 먹구름과 까만
개구리
만날 수 없는 공간이 있지만
제목을 보니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까만색과 흰색으로만
그려져있어 여느 컬러플한
다른 그림책과 다른 느낌이다.
 
2014년 한국 안데르센상 출판미술 부문
대상 수상작이라 더 기대가 된다.
 
 
몽실몽실하고 새까만 먹구름이 있었다.
친구를 사귀고픈 먹구름...
 
해에게 찾아갔지만
새카매서 무서워서 피한다.
달은 자기를 가려 빛을
비추지 못하게 하니 싫다고 한다.
별은 비바람을 몰고
다닌다며 반기지 않는다.
 
슬픈 먹구름...ㅜㅜ
친구를 찾으러 땅으로 내려간다.
 
먹구름이 다가오니 바람이 휘몰아친다.
동물친구들은 황급히 집으로 달아난다.
 
그 모습을 본 먹구름은 화가 나
거센 비를 뿌려댄다.
 
몇일째 비는 멈추지 않아
동물들은 걱정이다.
 
어느날 빗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개구리는 비오는 날이 좋다.
 
그런데 멈추지 않고 계속 내리자
개구리는 의문이 들었다.
 
친구들은 먹구름때문이라고
말하며 계속 비가 와서
힘든 이야기들을 한다.
 
개구리는 직접 먹구름을
산꼭대기로 찾아간다.
 
개구리는 먹구름에게 화가난 이유를 묻자
먹구름은 씩씩거리며
 화가 난 이유를 말해준다.
 
개구리는 먹구름의 장점들을
이야기 정답게 이야기 해준다.
 
개구리와 먹구름은 친한친구가 되었다.
먹구름이 오는 날 개구리가 우는 것은
바로 반가워서 우는 것이라 한다.
 
아이들에게 비오느날 개구리가 우는 것은
엄마 묘가 떠나갈까봐 운다고 이야기 해주려
했는데 더이상 그렇게
 이야기 해주지 않아도 되겠다..^^
 
진정한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그림책이다.
어린이집에만 가도 친구사이의 갈등이 많다.
 
수아에겐 가장 친한 친구가 있다.
그런데 자주 싸운다.
서로 성향이 많이 다르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덜 싸운다.
관계의 성숙이 진행되고 있음을 본다.
 
먹구름과 개구리처럼
가까이 다가가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고 이야기하고
서로 노력할때
친구의 관계가 좋아진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의 친구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만 교훈적인 이야기를
해줄 것이 아니라
어른이 먼저봐야 할 그림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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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코트 철학하는 아이 5
짐 아일스워스 글, 바바라 매클린톡 그림, 고양이수염 옮김 / 이마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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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코트

 

 

 

이번에 소개할 책은 영국의 뛰어난 글 작가 짐 아일스 워스 와 미국 최고의 그림작가 바바라 매클린톡이 만나 만든 작품이다.

이미 <빨간장갑>과 <금발머리와 곰 세마리>라는 작품으로 호흡을 맞췄고 알고 보니

바바라 매클린톡의 <아델과 사이먼>은 뉴욕 타임즈 선정 2006년 최고의 그림책의 영애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한다.

 

작가들을 알아보면 비단 이 책뿐아니라 또 다른 좋은 그림책을 만나게 된다.

 

오늘 만나 본 작품은 <할아버지의 코트>

먼저 책표지가 하드커버가 아니라 소프트커버다.  소장용으론 하드커버가 좋을 듯 하지만 휴대성이나 비용절감으로 봤을땐 괜찮은 것 같다.

왠지 그림책은 하드커버여야는 고정관념으로 처음 봤을땐 좀 가벼운 느낌이 들긴 했다. 그래도 보면 볼수록 괜찮은 것 같다...^^

 

 일상의 소중함과 검소한 삶을 다룬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어린이책이기도 하다.

코트 한벌이 생쥐의 보금자리가 되기 까지의 과정이 정말 흥미롭다.

 

그림책의 배경은 17세기 중반 영국에서 건너와 미국에 정착한, 작가들의 조상이기도 한, 이민자의 이야기이다.

이민자들의 성실함과 검소함, 절약을 통해 삶을 개척해간 이야기인데 우리네 조상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엄마의 할아버지가 아주 어렸을때 미국으로 건너온 그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할아버지는 재봉사가 되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할머니를 만나고 할아버지는 멋진 코트 한벌을 만들었다.

그 코트를 입고 결혼식을 치뤘고 그 코트를 너무 좋아해 해질때까지 입었다. 못입을 지경이 되자

 

할아버지는 재킷을 만든다. 그 재킷도 무척아껴 입었는데 또 못 입을 지경이 되자

조끼로 만들어 입으셨다.

 

그 조끼가 닳아 못 입을 지경이 되자 할아버지는 넥타이로 만들었다.

그 넥타이를 매고 축복이 필요한 순간에 항상 맸다.

 

엄마가 태어날무렵 그 넥타이가 닳자 그 넥타이를

할아버지는 생쥐인형을 만들어 손녀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 생쥐인형을 너무 좋아했던 손녀는 닿을 때까지 가지고 놀았다.

울상이 된 손녀에게 할아버지는

"괜찮다 아가  그만하면 됐어" 하고 위로한다

버려진 그 누더기를 발견한 엄마생쥐는 그것을 가져다가

아기 생쥐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다.

 

실은 아주 천천히, 조금씩 없어지다가

마침내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모든것이 사라졌지만 할아버지의 멋진 코트가 생쥐의 보금자라기 된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았다며

엄마는 이야기 해준다.

 

아이들에게 코트가 재킷으로 재킷이 조끼로 조끼가 넥타이로 넥타이가 인형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해줄때 뒷부분을 미리 말해주지 않고 상상하고 답을 해보라고 했더니 자기들이

생각해낸 이야기를 던진다. 처음 그림책을 보던 아빠도 너무 궁금해 하며 읽었다.

 

검소한 습관,

손때 묻은 것의 가치,

삶을 가꿔가는 것...

아이들과 나눠볼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존재한다.

 

한번에 많은 것을 나누지

못했지만 이 책은 두고두고

소장해두고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픈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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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리브레리 세트 - 전10권 밀란 리브레리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김지수.이인나 옮김 / 삼성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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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밀란 리브레리]는 유명한 프랑스 출판사라고 한다.
프랑스의 철학동화 [밀란 리브레리] 시리즈.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퍼북으로 되어 있어
가볍워 휴대성도 좋고
자리를 많이 차지 하지 않아
좋은 것 같다.

 

 리브레리란 말은 책방, 서점을 뜻한다고 한다.

라이브러리와 비슷한 뜻인듯..^^

 

 

 

 

 [와그작]
 숲속 떡갈나무 주변에서 즐겁게 놀던 동물 친구들.
 떡갈나무 밑둥에서 노란게 빛나는 선물상자를 발견한다.
 
 다람쥐 티미가 다가가 노란 리본을 풀려고 하는데  "와그작" 엄청난 소리에...
산토끼 폴도 다가가 포장지를 뜯으려 하자 "사각사각" 이상한 소리에...
 들쥐 돔도 뚜껑을 열어보려고 하는데 "으으으으음~!!" 무시무시한 소리에 깜짝 놀란다.
 
"과연 상자 안에는 누가 있을까?"
"무슨 소리일까?"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신비한 숲속에서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준다.
 

 

 

 

 

​[너 때문이야]

왜 동물친구들은 화가 났을까?
너 때문이야~!! 하는 것을 보니 누군가가 잘못을 한 모양이다.
사막의 연못에 물이 한방울도 남지 않고 사라졌다.
황당한 동물들~!!
"벼룩은 먼저 코끼리에게 네가 다 마신거지" 하며 탓을 한다.
코끼리가 마신 것은 맞지만 코끼리는 하마탓을 한다.
하마는 코뿔쏘 때문에  꼬뿔소는 오랑우탄 때문에..
모두에게는 각자의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대면서 탓을 한다.
마지막 개미와 벼룩의 결투 장면을 보니 웃음이 난다.
결국 범인은?????

 

 

 

 

 

  [늑대쯤이야]

무서운 늑대를 대하는 마릴루의 태도!!

 

늑대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늑대를 상대하면서 혼내준다는 이야기다

 

늑대는 사악한 눈을 보여주며 무섭게 보이려하지만

마리루는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말하면서 늑대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계속적인 위협앞에 당당히 맞서는 마릴루의 모습이 딸가진 아빠라 더욱 가슴에 다가온다.

자심감의 중요성에 이야기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우리엄마는 슈퍼파워]

 엄마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려나? 아빠가 더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겨본다.

보통엄마이지만 밀로는 엄마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창고에서 강력한 마술사를 무찌르기 위해 마법의 약을 만들고 있을때도

목욕탕에서 문어다리를 잡고 싸우고 있을때도 

거실에서 성을 지키기 위해 무시무시한 용과 싸우고 있을때에도

 

엄마는 다 아신다..ㅋ

 

밀로는 진짜 엄마의 슈퍼파워를 확인하고 싶어 옷장으로 숨어본다.

바로 찾지 못하지만 엄마는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믿는 밀로..ㅋ

 

아이의 관점으로 엄마를 보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철학동화라더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보면 결말을 쉽게 알 수 없다.

 

답을 찾기가 어려워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색감과 캐릭터, 스토리도 참 새롭다.

그림책을 잘 모르는 아빠 입장에서보면 참 황당한 스토리다.

하지만 아이들의 관점으로 보니 정말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철학그림책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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