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리브레리 세트 - 전10권 밀란 리브레리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김지수.이인나 옮김 / 삼성출판사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밀란 리브레리]는 유명한 프랑스 출판사라고 한다.
프랑스의 철학동화 [밀란 리브레리] 시리즈.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퍼북으로 되어 있어
가볍워 휴대성도 좋고
자리를 많이 차지 하지 않아
좋은 것 같다.

 

 리브레리란 말은 책방, 서점을 뜻한다고 한다.

라이브러리와 비슷한 뜻인듯..^^

 

 

 

 

 [와그작]
 숲속 떡갈나무 주변에서 즐겁게 놀던 동물 친구들.
 떡갈나무 밑둥에서 노란게 빛나는 선물상자를 발견한다.
 
 다람쥐 티미가 다가가 노란 리본을 풀려고 하는데  "와그작" 엄청난 소리에...
산토끼 폴도 다가가 포장지를 뜯으려 하자 "사각사각" 이상한 소리에...
 들쥐 돔도 뚜껑을 열어보려고 하는데 "으으으으음~!!" 무시무시한 소리에 깜짝 놀란다.
 
"과연 상자 안에는 누가 있을까?"
"무슨 소리일까?"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신비한 숲속에서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준다.
 

 

 

 

 

​[너 때문이야]

왜 동물친구들은 화가 났을까?
너 때문이야~!! 하는 것을 보니 누군가가 잘못을 한 모양이다.
사막의 연못에 물이 한방울도 남지 않고 사라졌다.
황당한 동물들~!!
"벼룩은 먼저 코끼리에게 네가 다 마신거지" 하며 탓을 한다.
코끼리가 마신 것은 맞지만 코끼리는 하마탓을 한다.
하마는 코뿔쏘 때문에  꼬뿔소는 오랑우탄 때문에..
모두에게는 각자의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대면서 탓을 한다.
마지막 개미와 벼룩의 결투 장면을 보니 웃음이 난다.
결국 범인은?????

 

 

 

 

 

  [늑대쯤이야]

무서운 늑대를 대하는 마릴루의 태도!!

 

늑대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늑대를 상대하면서 혼내준다는 이야기다

 

늑대는 사악한 눈을 보여주며 무섭게 보이려하지만

마리루는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말하면서 늑대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계속적인 위협앞에 당당히 맞서는 마릴루의 모습이 딸가진 아빠라 더욱 가슴에 다가온다.

자심감의 중요성에 이야기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우리엄마는 슈퍼파워]

 엄마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려나? 아빠가 더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겨본다.

보통엄마이지만 밀로는 엄마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창고에서 강력한 마술사를 무찌르기 위해 마법의 약을 만들고 있을때도

목욕탕에서 문어다리를 잡고 싸우고 있을때도 

거실에서 성을 지키기 위해 무시무시한 용과 싸우고 있을때에도

 

엄마는 다 아신다..ㅋ

 

밀로는 진짜 엄마의 슈퍼파워를 확인하고 싶어 옷장으로 숨어본다.

바로 찾지 못하지만 엄마는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믿는 밀로..ㅋ

 

아이의 관점으로 엄마를 보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철학동화라더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보면 결말을 쉽게 알 수 없다.

 

답을 찾기가 어려워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색감과 캐릭터, 스토리도 참 새롭다.

그림책을 잘 모르는 아빠 입장에서보면 참 황당한 스토리다.

하지만 아이들의 관점으로 보니 정말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철학그림책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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