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장 똑똑한 그리기 하루에 한 장 그리기
마이클 힐.샤론 쿠퍼 그림, 샘 스미스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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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세의 아이들은 특정 대상을 그리는 자기 나름의 방식을 개발해 계속 반복한다고 한다. 우리 수아가 그리는 특정 대상은 바로 공주다. 주구장창 공주만 그린다.

가끔 가족의 모습도 그린다. 계속 반복적으로 그리다 보니 점점 세련되져간다. 관심 대상이 변하면 또 어떤 것을 그릴지 궁금해진다.

얼마전까지 가수가 되고 싶다더니 요즘은 화가가 되고 싶다는 딸램.ㅋ

아직도 사람을 그릴땐 졸라맨 스타일로 그리는 아빠.

열심히 그림그리는 아이를 보면 가끔 아빠도 그림을 좀 잘 그렸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한장 똑똑한 그리기]는 366가지의 그림을 매일 그릴 수 있게 되어 있다. 친절하게도 그림그리는 법의 순서가 써 있어서 따라그리기 쉽다. 

  366일 일년동안 하나씩 그리게 되어 있지만 너무 재밌어서 하루에 한개론 성이 안찬다.ㅋ

계속 따라하다보면 꼭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간다.


 요즘엔 새로운 그림그리기가 가득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찾는다.

외출할때 낱장을 떼어내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떼어 낼 수 있어서 동생에게도 선심을 쓴다.

그림세계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세아 나름에 그림세계가 있다.

여러가지 다양한 그림 그리기 터극한 수아 조만간 동생에게 하사해줄 듯 하나씩 열심히 그려간다.^^  

따라그리기가 창의력에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여러번 그리다 보면 자신만의 그림으로 발전시키고

응용해서 즐기는 것 같다. 다양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실력도 늘겠지?

그나저나 아빠도 좀 그려봐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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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 매일 글쓰기 70일
캐런 벤크 지음, 황경신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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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캐런 벤크 저, 황경신 역/ 큐리어스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빠가 되고 아이들에 대한 소중한 일상을 추억으로 남기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일상을 일기처럼 적어가지만 적고 나면 뭔가 생각한 바를 기록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작업임을 절감했다.

그래서 글쓰기에 관한 책을 몇권 읽어 보았다. 글쓰기 코칭에 관한 여러 조언들이 있었지만 막상 시도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책 [어쩌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책의 제목이 뭔가 기대감이 들게 한다. 많은 책들이 제목에서 확신을 주고자 한다.

출판사의 입장에서 제목을 정하니 마케팅 차원에서 그러하리라. 하지만 읽고 나도 제목처럼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다.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가 살아있는 독서이듯. 이책은 이론서가 아닌 실기책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 바로 기록할 수 있는 여백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 캐런 벤크는 캘리포니아 시인학교의 선생님으로도 일하면서 16년간 글쓰기 교사로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다.

황경신 작가가 편역을 했는데 난 아직 그 분의 책을 읽어 보지 못했다. 이것도 인연이니 한번 읽어봐야겠다.

 


편역자는 들어가는 말에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이 책안에 글쓰기의 요령 같은 건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반쪽짜리 책일 뿐이라고 한다. 이 책의 완성은 읽고 글쓰기를 실천하는 사람이 할 수 있다는 말 같다.

뭔가를 얻어보려했던 마음을 내려 놓게 된다


하지만 뭔가 설레임이 든다.

"이 책은 당신의 밥입니다. 킁킁 냄새를 맡고, 홀짝홀짝 핥아보고 하나하나 뜯어서 요리조리 살펴보고 냠냠 맛있게 먹고, 완전히 소화시키세요. 비어 있는 공간에 마음껏 낙서를 하고 바보 같은 생각을 새겨놓으세요 마지막 페이지를 꿀꺽 삼키고 나면 '어쩌면 나도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정도가 아니라 '이 세상에 나처럼 글을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라는 자신감이 당신을 껴안을 것입니다. 상상력은 하늘 끝가지 뻗어가고 글을 쓰는 일이 두근두근 즐거워질 것입니다."

라고 말해주니 말이다. 미완의 책을 완성하라고 펜을 넘겨주는 듯 하다.


나는 상상하는 것이 참 어렵다. 실제적인 사실을 쓰는 것은 그런데로 쓴다고 하자.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아이들에게 요구하기만 하지 정작 나는 그런 생각들을 놓치고 사는 것 같다. 아직 산타클로스가 있고 거인과 요정의 나라가 있다고 믿는 아이들에게 난 최대한 그 상상에서 천천히 나올 수 있도록 지연시키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상상의 나래를 가지 있을때 현실세계에 갖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글쓰기의 연습을 시작해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편역자의 말처럼 비어 있는 공간에 마음껏 낙서하고 바보같은 생각들을 적어 봐야겠다.

그럼 이책이 비밀일기처럼 감추고 싶은 책이 될 것이다. 그러니 책에 쓰기보다는 다른 곳에 써서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70일간의 다양한 글감이 주어진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희한한 글감도 상당히 많다.

세상의 모든 노란색 찾기, 세상에 없는 의성어 만들기, 답이 없는 질문 만들기, 영혼의 색깔 써보기, 말이 안되는 것 쓰기, 상상력의 세계기록 만들기, 사물의 속삭임 들어보기

내가 무슨 말을 쓰게 될지 그것이 참 궁금하다...


5일마다 여러 작가들의 조언이 들어 있다. 마치 포기 하지 않게 새롭게 동기부여를 해주려는 듯...

아이들 그림책을 통해 알게 된 애니 버로우의 글도 있어 참 반갑다. 글쓰는 사람은 모두 작가라는 희망과 작가가 되기위해 열심히 쓰고 또 써야 한다는...


저자에게 넘겨 받은 펜으로 70일간의 글쓰기 여행 아무도 모르게 몰래 떠나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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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스티커북 : 색깔 스티커 IQ 스티커북 4
마리엘렌 그레구아르 그림 / 삼성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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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이 지난 아이들을 위한 IQ스티커북, 프랑스 유아 스티커북 간판화가 이자벨 자케가  직접 그렸다고 한다. 처음 들어보지만 유명한 사람이라고 함.^^ㅋ 

세돌이 지난 둘째도 아주 좋아한다.ㅋㅋ 색칠하기랑 스티커북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아이템!! 모양이 크고 단순해서 자연스럽게 그림의 빈곳에

무엇으로 채울지 생각하고 붙일 수 있다.

 

 

집중력, 인지력, 협응력, 해결력 쑥쑥~!!

거창한 단어들이지만 스티커를 붙이는 동안 집중하고 인지하고 손의 협응력을 이용하여 붙일 곳에 딱 같아 붙임으로 문제를 해결하니

그 말이 맞다...^^
 

 

 빨강 꽃과 주황물고기....
 

 

 

조만만한 손으로 정확하게 붙이려 애쓴다.

그냥 막 붙여도 되는데..^^
 

 

 동생용 스티커놀이인데...

수준이 안맞음에도 도와준다고 열심인 언니..ㅋ
 

 

동생에게 설명해주며

보라색 가지도 붙여보고,,,,
 

 초록색 나무도,,,
 

 언니야 동생에게 양보하면 안되겠니?ㅋ

돌지난 아이들을 위한 스티커북이지만 훨씬 지난아이들도

재밌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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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스티커북 : 동물 스티커 IQ 스티커북 1
이자벨 자케 그림 / 삼성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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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스티커북] 동물 스티커

 

첫돌이 지난 아이들을 위한 IQ스티커북, 프랑스 유아 스티커북 간판화가 이자벨 자케가  직접 그렸다고 한다. 처음 들어보지만 유명한 사람이라고 함.^^ㅋ 

세돌이 지난 둘째도 아주 좋아한다.ㅋㅋ 색칠하기랑 스티커북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아이템!! 모양이 크고 단순해서 자연스럽게 그림의 빈곳에

무엇으로 채울지 생각하고 붙일 수 있다.


 

 

 

 

 

 

 

집중력, 인지력, 협응력, 해결력 쑥쑥~!!

거창한 단어들이지만 스티커를 붙이는 동안 집중하고 인지하고 손의 협응력을 이용하여 붙일 곳에 딱 같아 붙임으로 문제를 해결하니

그 말이 맞다...^^

 

 

 

 

 

 

 

 

 

귀여운 병아리...

 

아기거북이 꼬물꼬물 애벌레~~

 

 얼룩무늬 젖소~!!!

 

 

 

첫돌아이라면 엄마가 조금만 도와줘도

즐겁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동물스티커외에도 자매품 탈것, 과일, 공주, 색깔 스티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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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신나는 새싹 22
리젠 지음, 김세영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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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신통방통 샤오밍과 함께하는 중국 문명 시간 여행3/ 리젠 지음/ 씨드북

 

 

 

 

 

중국인 작가가 쓴 그림책을 처음 본다. 중국인 작가답게 중국의 자부심이자 베이징의 심장인 자금성을 이해쉽게 설명해준다.

중국에 사촌이 살고 있어 두어본 가본적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도 중국에 관심이 좀 있다. 언젠가 아이들과 꼭 자금성에 가보리라...^^

표지엔 샤오밍이 꼬마 황제를 만나고 있다. 아마도 시간여행을 떠나 과거로 갔을거라 추측된다.

 

중국인 작가인 리젠은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자 화가이다. 동양화풍으로 표현한 자금성의 모습이 더욱 신비스럽다.

 

 

 

 

 

 

 

 

샤오밍과 함께 하는 중국문명 시간여행 시리즈는 총 3편인데 자금성이 마지막 편이다.

중국의 역사적 유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어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자극을 주고 싶다.

아빠도 자금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서 샤오밍과 함께 중국문화에 대해 떠나본다.

 

샤오밍은 많은 인파속에서 아빠와 자금성으로 들어간다.

짧은 문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곳의 문화유적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서 자금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아빠는 청동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때 샤오밍은 비밀의 문에 관심을 둔다.

 

아빠와 아이의 다른 관점을 보여줘 대조를 이룬다.  샤오밍은 그 비밀의 문을 통해 샤오밍은 넓은 태화전으로 들어선다.

태화전은 경복궁의 궁전전과 같은 곳으로 나라의 중요한 행사가 이뤄진 곳이다. 중국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이라고 한다.

 

샤오밍은 과거로 여행을 떠나온것이다.

그곳에서 황제의 호위병을 만나 황제가 생활하는 근정친현전이라는 곳에서 꼬마황제를 만난다.

 

샤오밍이 호기심을 가지고 모험하고 있을 동안 아빠는 잃어버린 샤오밍을 찾아 수소문한다.

아이를 잃어 버린 아빠는 얼마나 가슴이 탈까...ㅡㅡㅋ​

아빠와 아이의 관심사를 대조해서 그려 샤오밍의 과거 여행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샤오밍은 꼬마황제에게 미래의 첨단과학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주고 샤오밍도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데려간다.

샤오밍과 꼬마황제는 친한 친구가 되었다. 함께 청동용을 타며 즐겁게 노는데 그때 용이 하늘을 난다~~~~~~

 

호기심 많은 꼬마 샤오밍을 통해 자금성의 이곳저곳을 둘러 볼 수 있었다.  그 시각 아빠는 애타게 샤오밍을 찾고 있었을텐데...

내가 아빠라 샤오밍 아빠의 마음이 감정이입된다....ㅋㅋ 그 만큼 집중해서 보다 보면 푹 빠지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최우수 애니메이션 출판물상'도 수상하고 '중국 어린이 권장도서100권'ㅇㅔ도 선정되었다고 한다.

중국작가의 중국 그림책을 처음 접해보는데 좋은 그림책으로 중국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해준 책이다.

아이들을 모험과 상상의 세계로 초대해준 재밌는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자금성을 갈 그날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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