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non이 알려주는 피부 채색의 비결 그리다
mignon 지음, 고영자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이 글은 서평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미소녀 캐릭터의 피부' 그리는 법에 특화되어 있으며, 남캐는 나오지 않는다.

저자 mignon는 미소녀 게임 회사에서 11년간 근무하고, 그 후 프리랜서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을 이어나가고 있다. 채색 및 감수한 CG가 수천 매에 이르며, 책에 실려 있는 그림도 훌륭하다.



1챕터에선 저자가 쓰는 주요 기법인 '마스크 채색'을 사용해서 배꼽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왜 배꼽인가? 저자 소개란에 보면 배(복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배꼽 그리는데 10페이지 분량을 할애하여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2챕터에선 캐릭터 러프부터 채색까지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단계적으로 알려주긴 하지만, 완전 초보 책은 아니기에 채색을 해본 사람이어야 따라 할 수 있다.




3챕터에는 신체 각 부위를 채색하는 방법이 나온다.

몸의 랜드마크가 되는 부분이나 그림자가 지기 쉬운 부분을 어떻게 파악하고 채색하는지 알 수 있다.

조명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어느 부분을 강조하고 강조하지 말아야 할지, 하이라이트는 어디에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지 등을 통해 피부의 질감을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 담겨있다.



4챕터는 1~3챕터에서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영복을 입은 소녀를 그리는 과정이 나온다.(표지 그림)

이 책은 그림기법서 치고 글의 양이 제법 되는 편인데, 자신의 채색에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런 글들에서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5챕터는 옷의 주름, 배경의 잔기술, 장면 연출 등 캐릭터 그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테크닉을 소개한다.

어색한 부분을 없애고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가의 노하우가 나와있다.


시중에 있는 많은 그림 기법서들은 겹치는 내용이 많지만, 그림체와 채색법은 저자마다 조금씩 다르다.

좀 지난 책들은 그림체가 시대에 맞지 않는 느낌도 있어서, 따라 그리다 보면 내 그림체도 촌스러워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그림체나 채색 스타일은 시대에 맞게 잘 나온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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