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얻은 백지 한 장. 소중한 청춘들이 피흘려 얻은 민주주의가 대체 뭐야?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피흘려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고, 막으려는 위정자가 있는 지금.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떤 가치를 소중하게 지켜야 하는지 저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꺼내보는 지침서들. 과연 민주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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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탁월한 비평서. 민주화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는 실질적으로 계속 후퇴하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한국의 정당정치가 어떻게 지금의 보수적인 양당체제로 굳어져버렸는지에 관한 최장집 교수의 견해는 누구라도 경청할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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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유시민의 민주주의 진단. 노무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자의반타의반 다시 정치의 일선에 나선 유시민이 풀어내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에 대한 견해는 항상 명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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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뉴라이트의 현대사 인식에 쐐기를 박은 대한민국 현대사 특강. 뉴라이트를 향한 한홍구 선생의 일침이 통쾌하다. 쉬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이 알찬 현대사 개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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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들이 자신들의 장기인 만화로 표현한 MB악법의 실체. 빅브라더를 연상시키는 국가의 통제와 경찰편의주의적인 집시법, 환경재앙을 불러일으킬 대운하 사업, 자본의 논리에 종속된 미디어 등, 대표적인 악법으로 꼽는 법률안들의 모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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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학계의 원로 로버트 달이 진단하는 민주주의론. 미국 헌법은 과연 민주적인가? 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사법부의 과도한 법률심사, 의회의 대표성에 대한 의문 등 민주주의의 핵심적인 제도들을 진단하고 있다. 미국 헌법에 대한 논의면서도 한국의 현실에 많은 시사점을 던지는 민주주의의 교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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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이름의 무게와 책의 두께에 지레 겁먹지 말자. 유명한 대화체 서술법은 오히려 이해가 빠른 길일 수도 있다. 플라톤의 국가형성과 변천에 대한 견해는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으로 슈퍼맨을 기다린다. 시끄러운 정치는 그만두고 현실적인 고민(경제문제)를 모두 해결해줄 그 어떤 참주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