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정약용 - 새로운 세상을 꿈꾼 조선 최고의 실학자 저학년 첫 역사 인물(위인) 3
안선모 지음, 한용욱 그림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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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출판사에서 나온 저학년 첫인물 시리즈 중 세 번째 이야기 정약용입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역사를 접할 때 인물로 접근하는 것은 역사를 말랑말랑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꾼 조서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

책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부터 과거에 급제해 정조임금을 만나고 수원화성을 축조하고 유배되어 많은 책을 쓰기까지 그의 일생을 이야기책 같이 풀어냅니다.

 

정약용이 과거를 보기 위해 성리학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답답함.

중국의 학문이 조선의 현실에 맞는 것인지 고민했던 정약용.

조선시대에 이런 생각을 한 것은 자주적이고도 시대를 앞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이 사대했던 명나라가 무너지고 오랑캐라 앝잡아 보던 여진족이 청나라를 세웠을 때 조선의 많은 학자들이 청을 오랑캐라 할 때 정약용은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면 청의 발달된 문물을 받아들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한 생각을 하는 정약용에게 실학과 만민이 평등하다는 천주학에 마음을 기울인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조임금을 만난 정약용.. 이 둘은 정말 환상의 콤비입니다.

수원축조때 배다리를 만들고 거중기를 만들고 .. 정말 다방면에 뛰어난 분인 것 같습니다.

·정조임금의 탕평책의 뜻을 따라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모습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성을 위한 의서 마과회통, 지방관리의 임무와 자세를 적은 목민심서, 법률 연구서 흠흠신서,경세유표등 다방면의 많은 책을 저술한 것이 놀랍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백성을 생각했던 정약용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질수 있고 역사에 대한 쉬운 접근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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