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노트 5권이 나왔습니다.
끝없는 도전일기..
울 아이 요즘에도 침대에서까지 아멜리아 1권에 빠져 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을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책은 새로운 구성이 돋보입니다.
가을부터 여름까지 1년동안 좋은점과 나쁜점을 기록하고 학교에서 부터 일상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냅니다.
울 아이는 1편보다 그림이 더 많아진것 같다고 합니다.
일기를 쓰는 방식도 아멜리아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물론 아멜리아처럼 비밀일기입니다.
울 아이와도 1년을 좋은점 나쁜점 나눠서 적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아멜리아의 연극에서 옥수수 의상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울 아이는 "엄마 아멜리아는 줄넘기를 잘 못하나봐. 줄을 밟음, 줄이 내뺨을 때림, 엉덩방아를 찧음, 신발이 날아감..이라고 되어있어."
정말 재미있는 표현 아닙니까?
울 아이가 아멜리아에게 줄넘기를 가르쳐 주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울 아이는 자신과 아멜리아가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합니다.
어떤 점이냐고 했더니 화장품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는...ㅋㅋㅋ
엉뚱한 아멜리아가 울 아이의 성격과 비슷해서 아멜리아를 좋아하나 봅니다.
내일 수영장에 가는데 자기도 아멜리아의 물폭탄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못본 아멜리아 책을 사야겠다고 합니다.^^
책을 보며 아이가 웃고 눈이 똥그래지기도 하고 옆에 놓고 즐겨읽는 책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재미있고 기발한 표현의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듯합니다.
울 아이도 일년을 정리하면서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긴 한해가 되기를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