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1 : 처음 쓰는 일기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1
마리사 모스 지음, 김영욱 옮김 / 키다리 / 201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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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아이가 좋아하는 앵그리버드 샤프가 와서 너무 좋았답니다..^^ 

이 책의 소개를 처음 봤을때 ㅡ꼭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비밀일기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도 생겼고 책의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까지 그림일기 쓰는 것을 좋아했했는데 2학녕이 되고 나선 제일 싫은 것 중 한나가 일기쓰기랍니다....ㅠ.ㅠ

1학년때 거의 매일 일기를 쓰다보니 글도 많이 늘고 좋은 점이 너무 많아 일기를 꾸준히 쓰게 하고 싶은데 제 욕심만큼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2,3일에 한번ㅆ기 쓰도록 횟수를 줄여보았습니다.

아이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그림일기를 쓰게 하고 싶은데 여의치 않고 빈 공간에 그림을 그려도 된다고 이야기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아멜리아의 비밀노트를 본 순간.. 이거구나 했답니다..^^

일기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룬 너무 재미있고 예쁜 그림일기입니다.

이 책을 읽더니 울 아이의 일기장이 바뀌었습니다.

이야기 사이사이 그림을 넣기도 하고 만화처럼 말주머니를 넣기도 하고 화살표를 달아 설명을 쓰기도 합니다...

아멜리아처럼 화려한 색의 일기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일기쓰기를 아멜리아에게 배운 듯 합니다.

 

아멜리아의 재미있는 상상력과 표현력이 너무나 맘에 듭니다.

책의 뒷부분에 아멜리아처럼 일기를 써보라고 예쁜 노트지가 몇장 나옵니다.

이 부분을 아예 한권의 일기장으로 제작해서 판매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쏙 들어오는 글-- 그저 그런 뻔한 일기 금지!!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시리즈가 5권까지 나왔는데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영문판으로 아이에게 읽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일기쓰기가 더욱 풍성해질것 같습니다..

멋진 책을 만나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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