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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똥에 가시가 있나봐! ㅣ 맛있는 그림책 2
김영미 지음, 김병남 그림 / 책먹는아이 / 2011년 9월
평점 :
아이들은 똥이야기 방구 이야기에도 즐거워합니다..
이 책도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똥에 가시가 있다니....
느낌이 팍.. 옵니다..
울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요즘 아이가 클라고 하는지 엄청 많이 먹게 된 울 아들...
그런데 문제는 편식을 하는 것입니다.
채소를 싫어하고 고기만 좋아하는 울 아들...
다행히 김치와 약간의 과일.. 유제품을 좋아합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더니 물어봅니다,.
똥을 참으면 안되는 것이냐고...
변비가 생긴다고 하니
학교에서는 대변을 보면 친구들이 놀려서 화장실을 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꾹 참는다고...
에고.. 이런이런...
그래서 아이에게 아침에 배변 습관을 들이면 괜찮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자신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자신도 뻥 뚫어 프로젝트를 해야겠다고 합니다.
이 책의 부록으로 나온
레시피를 아이가 열심히 보더니
"샐러드 속으로 들어간 뽀로로 건포도 가 웃는 복숭아."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여러개 나옵니다.
이름만으로도 먹고 싶어지는 음식입니다.
시간 내서 한번 만들어 주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판화 느낌의 그림이 아주 독특해서 좋습니다.
주인공의 표정이 생생히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잘먹고 응아 잘하고...
건강한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음식 프로젝트 동화입니다..^^
요즘 아이들 음식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는 것을 주변에서 흔하게 봅니다.
이 책을 통해 더 건강하게 먹고
좋은 배변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