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꼬리 좀 빌려줘 - 남다른 재주 초등 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동화 6
엽영렬 지음, 국제문화 옮김, 이유나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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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 동화여섯번째 책이다.

 

여우야 꼬리좀 빌려줘..

동물들의 남다른 재주에 관한 과학 동화이다.

이 책에는 14개의 짧고 재미있는 동화들이 들어있다.

모두 생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지혜롭게 사는지를 알게해 준다.

중국 과학 동화집에 재미있는 작품들만 골랐다 한다.

 

내가 웅진 책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내용도 좋지만 보기 편한 편집력이다.

글과 그림이 잘 어울려 있고 보기 편한 글씨 크기로 편안하게 책이 만들어 진점이 참 좋다..

간혹 좋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잘못된 편집으로 책을 읽기 싫을때가 있다..

하지만 웅진 책은 보기 편하고 쉽게 책장을 넘기게 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책도 역시 재미있는 그림과 글이 책장을 쉽게 넘기게 해준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여우야 꼬리 좀 빌려줘를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이리 남이 가진것이 좋아보이는지..

토끼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인 것 같다..

아이는 이 글을 읽으며 동물들의 다양한 꼬리의 기능에 대한 사실을 알게되었을 것이다.

나보다 먼저 책을 읽은 아이는 내게 수수꼐끼를 낸다..

원숭이의 꼬리는 어떤 역활을 하는지.. 소는 어떤지.. 토끼는 어떤지..

신이나서 문제를 낸다..

책 속에서 캥거루가 달리기를 하다가  쉴 때 앉아야하는데 단단한 꼬리와 두다리가 삼각의자를 만들수 있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다..

울 아이는 캥거루 이야기는 알고 있었다며 캥거루 책을 가져와 내게 설명을 한다...ㅎㅎ

하나의 이야기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는 그 속에서 조물주가 꼭 필요하게 만드신 것들을 알아간것 같다..우연이가 아니라 필연적으로 ...

그것이 새삼 놀랍다..

그리고 나는 토끼처럼 내 자신 속에 있는 필연적 재주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하나님께서 필연적으로 이 세상에 나를 보내셨을 것이다...^^ 

 

 

오늘은 울 아이와 함꼐 동물 꼬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집에 원숭이 가면이 있어서 원숭이 가면 쓰고 긴 원숭이 꼬리를 만들어 보았다..

 


그리고 영어 선생님께 받은 소 필통이다..

꼬리가 지퍼에 달려있다..

꼬리로 파리를 쫓는 중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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