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 놀이공원을 구해 줘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7
야다마 시로 지음, 오세웅 옮김 / 노란우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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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과 내가 너무 좋아하는 오동글을 다시 만났다...

어느날 아빠가 동글이에게 주신 놀이공원 초대권.

아하하놀이 공원은 어른들은 불평과 불만이 많아서 안되고 아이들은 열심히 재미있게 놀아주기 때문에 입장할 수 있는 놀이공원이다..

드디어 일요일  전용 버스를 타고 돼지 원장이 맞아주는 놀이공원으로 간 동글이

나쁜일은 잊어버리고 웃음소리를 재서 아하하 지수를 높여야 된다.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거름 삼아 자라는 아하하 풀,,그 풀을 먹고 사는 아하하 소...

웃음을 먹고 사는 식물과 동물에 대한 아이디어가 너무 재미있다.

만약 우리집에 있는 화초들도 아하하 웃음 소리를 거름으로 자란다면..

어느 정도 자라게될까??? 궁금해진다.

 

그리고 놀이공원에서 만난 흐물말랑 말하는 연필.. 머릿속의 엉뚱한 상상을 재미있는 시로 써주고 시는 연극으로 꾸며져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만들어낸다.

"시는 즐겁게 쓰면 그걸로 충분해요. 시를 쓸때는 좋은 시를 쓰겠다는 욕심을 부리거나 누구한테 칭찬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해요. 오히려 엉뚱한 것을 시로 쓰면 재미있을 거예요.."

흐물말랑 연필이 다른 아이들의 시를 보고 자신이 없어진 동글이에게 해준 이야기이다..

 

울 아들은 가끔 일기를 쓰기 싫을때 시를 쓰곤 하는데...ㅎㅎ

이 책을 통해 좋은 시를 쓸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지 않았을까?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시리즈를 한권 한권 읽고 나면 울 아이는 동글이처럼 되려고 한다.

오늘은 일기장에 시를 써 놓았다...

 

이야기도 재미있고 상상력도 기발하지반 이 시리즈의 가장큰 매력은 책을 덮으면서 아이가 동글이첨럼 글을 쓰는 것이다...

울 아들의 일기장에서 더 자주 시를 보게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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