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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생물 생생 교과서 - 외우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ㅣ 초등 생생 교과서 시리즈 7
류제정 지음, 윤유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생물은 부분부분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커다란 그림을 채워 나가는 과목이에요!
생물들에 호기심을 갖다 보면 그것들이 커다란 자원이 됩니다. 최근 그 나라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물에 대한 특허권을 다른 나라에서 그 생물을 이용하려면 많은 돈을 지불해다 한다는 작가의 말에 생물이라는 분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우지 않고 생물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그리고 그 속을 작은 조각들을 채워나가면서 멋진 작품을 완성하라는 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생물의 특징.. 초등학교 1학년 울 아이가 얼마전에 배웠던 살아있는 것과 살아있지 않는 것 즉 생물과 무생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식물의 특징, 동물의 특징과 분류, 인체, 뇌와 신경계,생명의 역사와 진화, 환경과 생태계까지 광범위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글밥이 좀 많은 편인데 글에 어울리는 만화그림이 아주 재미있고 상세하게 나와서 저학년 어린이들은 그림부터 보고 책을 보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생물 용어를 아주 쉽게 풀어 놓은 접도 아주 좋았습니다.
생물을 구성하는 최소단위가 세포인데 계란은 세포하나가 너무 커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세포란 사실이 새로웠습니다.
책의 중간중간 생생Science tip을 통해 새롭고 신기한 사실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액포, 자기방사그리고 2010년이 UN이 정한 생물 다양성의 해라는 사실과 나이테가 없는 나무 이야기등등...
저는 식물의 특징편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피보나치 수열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실험이나 만들기를 소개하는 코너도 흥미진진합니다.
아이가 자꾸 해 보자고 졸라서 탈이지요...ㅋㅋㅋ
책의 맨 뒤에는 생물 용어 찾기 색인이 있어궁금한 생물 용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생생Science tip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생물 용어를 쉽게 풀어 놓은 글도 좋았고 재미있는 그림에도 점수를 많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