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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세계에 빠지다 ㅣ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12
허승희 지음, 변은숙 옮김, 송혜원 그림, 다나카 게이이치 사진, 곽영직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집요한 과학씨
미시세계에 빠지다.
제작년에 별새꽃돌 박물관에 가서 돋보기를 들고 박물관 주위를 돋보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야생화를 관찰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 돋보기 속에 그동안 모르고 지내왔던 아름다운 세계에 함참을 빠져있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길을 가다 들꽃이 보이면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또 한번 놀랍도록 아름다운 그세계를 감상하곤 했었다..
현미경으로 보았던 돌들의 아름다운 모습들도..
집요한 과학씨의 미시세계에 빠지다를 보며 다시한번 길가의 들꽃을 보고 싶어진다.
나의 눈으로 돋보기로도 보지못했던 신비한 마이크로세계.
이 책은 책장 한장한장을 넘겨 보면서 사진만 보아도 아주 흥미롭고 신기했다.
오징어의 빨판, 아빠 바지타고나 성냥개비, 곰팡이등등..
상상하기 어려운 세상을 모여준다.자연에서 배우는 나노의 기술이나리라커스 컵의 나노 기술이야기는 정말 놀랍고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생기는 것 같다.
이제 예비초등생인 울 아들에게는 집요한 과학씨는 좀 어려운 감이 있지만 이 책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느 계기가 되었다.
봄이 되면 아들 손 잡고 아파트 뒤산으로 오르는 길의 꽃들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며 그 놀라운 세계에 또 빠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