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읽는 마법천자문 1 - Wind 風
아이작 더스트 옮김 및 감수 / 아울북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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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천자문을 너무나 사랑하는 울 아들.

18권까지 읽고  또 읽고 게임도 마법천자문, 간식도 마법천자문 캐릭터가 있는 짜이요 짜이요만 먹는답니다..ㅋㅋ

덕분에 한자를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마법 천자문이 영어로 나왔다니.. 울 아들 영어에 관심을 갖게 할 절호의 기회가 왔네요...ㅎㅎ



책이 집에 도착한날 좋아하는 레고도 집어 치우고 책을 살펴봅니다.



먼저 딱지를 떼어서 놓고 워크븍을 열심히 보더니 영어로 읽는 마법 천자문을 들쳐봅니다...

이건 너무 어려운데. 엄마...

ㅋㅋㅋ 그래서 DVD를 틀어 주었답니다.

음악이 나오자 얼른 화면앞으로 다가오네요..

노래가 너무 신이나서 좋아라합니다.

자막은 영어 자막으로 보라했더니 좀 못마땅한 얼굴이네요...ㅎㅎ

그런데 화면이 나오자 영어대사 다음에 한글말로 해석을...ㅋㅋ

얼마나 많이 읽었던지 대사를 다 외고 있더라구요..

익숙한 내용을  영어로 듣고 보니 영어에 관심이 많이 생길것 같아요..

이야기의 단락이 끝날때 마다 영어 회화가 나오는데 첨에 보기만 하더니 제가 방에 나가니 열심히 따라하네요. 그럼요.. 사랑하는 오공이와 함꼐 하는 건데요...ㅎㅎ



 

그리고 DVD를 보더니 엄마 책에서는 허걱이었는데 영어로는 WHAT이래 허걱이 WHAT이야?

하고 물어봅니다..ㅋㅋ

책을 찾아보니 정말이네요.. 두개의 책과 DVD를 보면서 영어의 느낌을 몸으로 익힐수 있을 것 같아요...

DVD를 다보고 도 보겠다는 걸 억지로 말리고 재웠답니다.

그런데 방을 나온 울 아들 저에게 "엄마 2권은?"



울 아들 책장에 영어로 읽는 마법 천자문 도 차곡 차곡 쌓이겠네요....ㅎㅎ



마법천자문 1권의 카드와 영어로 읽는 마법 천자문 카드를 모아서..



서로 짝을 지워줍니다.

한자와 영어가 익숙해지면 영어단어만 나오도록 영어카드를 뒤집어서 짝을 지워줍니다.



그것이 익숙해지면 영어단어만 나온 카드만 놓고 한자를 맞춰봅니다.

맞았으면 카드를 한자가 보이도록 뒤집어 놓습니다.



울 아들 머리에 잘 안들어오는 단어는 메모지에 적어 놓고 곡 외우고야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군요...



워크북도 다시 보고 만화책도 다시 읽더니 이번엔 만화책위에 딱지를 올려 놓아보기도 하고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열심힙니다. 역시 마법 천자문이네요...

 

울 아들은 마법천자문을 통해 한자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한자의 구성이나 한자숙어에도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어렸을땐 영어에도 관심을 많이 보였지만 엄마의 꾸준한 관리가 없던 탓에 지금은 영어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 읽는 마법천자문을 통해 영어에도 관심을 갖고 스스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책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아울북의 팬이될것같습니다.

요즘도 하루에 한번은 꼭 DVD를 봅니다. 마법천자문 DVD보다 영어로 읽는 마법천자문 DVD를 훨씬 좋아합니다. 경쾌한 음악과 익숙하고 재미있는 내용 오공과 삼장이 이끌어 주는 영어 회화.. DVD덕에 워크북이나 딱지 만화책이 활용도가 더욱 높은 것 같습니다.

매일 학교에서 돌아오면 영어 동화cd를 듣게 했는데 한동안은 마법천자문에  의존해야겠네요..

재미있고 활용도도 높은 영어로 읽는 마법천자문 정말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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