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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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동안 일하던 대기업 과장님이 회사를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를 연 이야기입니다.

내가 꿈꾸던 삶이었기에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0%에서 시작한 새로운 인생 이야기가 49% 아직은 낯설은 인생 탐험중으로 그리고 89% 내가 선택한 삶에 만족하는 법으로 목차가 되어 있습니다. 책을 한 번 읽고 다시 살펴 볼수록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16년 동안 일을 하던 직장을 그만 둔다는 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작가님은 자신에게 집중 했기에 그런 큰 결단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의 소리를 듣기보다 회사에 맡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하려면 회사 브랜드가 나라는 착각을 내려 놓고 스스로 결정하야 된다고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마음대로 안 되는 인생에서 퇴사를 위한 준비사항이 인상적입니다.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문이 열린다는데 그 문을 용기있게 열어보고 싶습니다.

퇴사 결정부터 준비해야 될 것도 많습니다. 가장 힘든 부분은 경제적 자유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경제적인 부분과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하는 부분입니다. 욕심도 많이 내려 놓아햐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회사에서 퇴사부터 북카페를 열기까지의 여정이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입지가 중요한 것과 카페 컨셉 찾기부터 고민해야 할 부분을 잘 짚어줍니다. 북카페를 열면서 인맥의 중요성도 생각되어 집니다. 꼭 내가 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인생에서 사람이 힘임을 여러 곳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이 마지막이고 시작이라는 말... 넘 좋습니다.

한 젊은 손님에게 해 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위로 받고 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의 구성이 너무 흥미롭습니다.

탄이 사장님의 시선에서 본 북카페의 하루, 혼자서 해 보는 인터뷰와 2030년의 모습은 작가님의 센스가 넘칩니다. ^^

책의 곳곳에 탄의 모습과 북카페에 온 손님들, 북카페 풍경, 작가의 사진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달의 세계에 간 작가님을 부러워하며 아직도 6펜스의 현실에 매여있는 내 모습을 봅니다.

다시 한 번 책을 읽어보렵니다. 회사가 미치도록 부담이 되시는 분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책을 읽기 전 너무 궁금해 작가님의 블로그에 방문해 들러보고 이웃을 맺었습니다.^^ 블로그에도 재미있는 글과 사진들이 많습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fuha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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