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꿈
앨런 라이트맨 지음, 권루시안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시간과 공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상대성 이론을 세운 아인슈타인이, 그 상대성 이론을 완성하기 직전의 2개월 간 밤낮으로 탐구에 몰두하며 '시간'에 대한 꿈의 야이기를 하나로 정리한 소설 


✅ 전 세계 30개국 번역 출간,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 뉴욕타임스 2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이룬 이 책은 물리학자 앨런 라이트먼이 쓴 책.


✅ 꿈을 재현한 30개의 이야기 중에는 시간이 '시작도 끝도 없는 원환'의 세계 / 시간이 '물의 흐름'을 닮은 세계 / 기계 시간과 육체시간으로 두 종류 시간이 있는 세계 / 지구의 중심에서 멀리 갈수록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는 세계 / 원인과 결과가 불안정한 세계 / 시간이 경과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세계 / 모두가 종말의 날을 아는 세상 / 시간이 없는 이미지만의 세계 / 움직이는 사람일 수록 시간을 얻을 수 있는 세계 / 시간의 흐름이 반대인 세계 등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보여진다.


✅ 이과적인 발상의 SF적인 소설이지만 이렇게 문학적일 수가 없다!


🔽읽고 또 읽은 부분🔽


✏️ 과거를 조금이라도 바꿔놓으면 미래가 엄청나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 낮은 곳에서 사람들은 자리에 앉는 법이 없다. 그들은 서류가방이나 장바구니를 들고 뛰어다닌다.


✏️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사람에게 이 세계는 불안의 세계이다. 장차 무슨 직업을 얻게 될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대학교에 등록할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이 이어준 다섯 가지 기적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목차만 보고는 책과 관련된 각각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단편집인 줄 알았는데, 각 이야기가 연결이 되어 하나의 원이 되는 감동의 이야기!​

✅ 책 한권을 만들어내고, 그 책이 독자에게 전파시키는 감정들은 그들의 인생에 꽤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 책을 읽으며 입꼬리가 찬찬히 올라가기도, 눈물이 뚝 떨어지기도 했다. 여러 인물의 감정에 이입되지만 버겁지 않게 술술 풀어나간 책.

✅ 작가 마사미 시선의 초반 글을 읽고 ‘착한 사람’ or ‘나쁜 사람‘은 없다는 걸 느낌. 자녀에게 한 없이 착한 사람이라도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까칠해질 수 있다.


✅ 로맨스는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코코미랑 겐타로 내용에서 설레었다.. 잠깐 20대초반의 그 순수하고 설레는 마음을 느낌..ㅎㅎ (가라타와 도요미의 사랑도 응원합니다요)


🔽읽고 또 읽은 부분🔽


✏️ 어쩌면 그것이 ‘구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아니 ‘구원’이란 말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적어도 ‘버팀목’이 되어준다면..

✏️ 이 사람의 대단한 점은 어떤 일이든 반드시 어딘가에서 ‘재미’나 ‘흥밋거리’를 찾아내어 마지막에는 “재밌었어!” 라고 웃으며 마무리하는 데 있다.

✏️ 가끔은 ‘효율’과 무관한 일을 해도 괜찮다.

✏️ 내 감정을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건 스무 살이 넘어도 흔히 있는 일인 것 같다.

✏️“인생은 비를 피하는 곳이 아니야. 폭우 속으로 뛰어들어 흠뻑 젖는 것을 즐기면서 마음껏 노는 곳이야”

✏️ 인생은 선택에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 그 선택이 정답이었다고 뿌듯해할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

✏️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낚시 후의 텅 빈 아이스박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쉿! 비밀 폭로 앱 그래 책이야 70
김보경 지음, 송진욱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든다.
‘내 아이가 누군가에게 상처 주진 않을까?’
‘혹은 상처를 받진 않을까?’

✅ 이 책은 그런 부모의 마음을 콕 찌르는 동화다. 친구들 사이의 비교와 질투, 그리고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

✅ 주인공인 지동이가 친구들의 약점을 이용해 복수했다가 결국 후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우정이 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 아이들이 읽기에 쉽고 재미있지만, 부모인 내가 읽어도 어릴 적 생각이 나는 책인 듯..

✅ 딸래미랑 상대방 마음 헤아리는 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봐야지..!


@boonibook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리구리 냄새 폭탄 - 냄새를 뒤집어쓴 아이 구리구리 냄새 폭탄 1
백혜영 지음, 김현정 그림 / 겜툰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장난기 가득한 눈코입을 가진 너구리 캐릭터부터 어느 학교에서나 충분히 일어날 법한 밀착 생활 이야기가 나오는 것 만으로도 내 딸의 호감을 산 겜툰의 #구리구리냄새폭탄

✅ ”똥, 방귀, 폭탄, 미션“ 키워드까지 나오니 초등 저학년 애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할 수 밖에 없겠단 느낌이 든다

✅ 딸 아이가 92페이지까지 있는 이번 시리즈를 집중해서 단 숨에 읽어버렸다

✅ 냄새나는 폭탄을 행운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 본인의 행동의 몫이라는 것을 배우고 우리 아이도 앞으로 살면서 맞이할 많은 일들에 현명하게 대처해나가길 바란다

@boonibook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야 보이네 - 김창완 첫 산문집 30주년 개정증보판
김창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좋은 것만 보고 행복한 것만 봐오셨을거라 생각했던 김창완님의 사소한 삶

✅ 흘러가버린 시간이 문득 떠오른다는 것. 뿌듯하거나 자랑스러운 기억이 아니어도 그 기억에 지금의 내가 다시 따뜻해질 수 있다는 것.


🔽읽고 또 읽은 부분🔽

✏️ 아이가 입학할 때 당신은 느낄 것이다. 당신이 부모와 너무 닮았다는 것과 아이가 당신을 따라 살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확인 또는 답답함

✏️ 여든 살의 당신은 체온이 34.5도라고 느낀다. 가끔 가랑잎을 주우며 그게 더 따뜻하다고 느낀다

✏️ 기다림으 모든 것을 영글게 하는 묘약이다

✏️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것 만큼 세상에 불필요한 일은 없다

✏️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희미해질 뿐이다

✏️ 갈매기가 더 크고 넓은 날개를 가지고 더 높은 곳을 날아야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 손에 쥔 자로 세상을 잰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boonibook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