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C#이다 - 단계별 학습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줄 C# 입문서, 3판 이것이 시리즈
박상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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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은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나만해도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는 몰라도 C#은 계속 배워오고 있는데, 시작은 유니티로 게임 개발을 하고 싶어서였다. 프로그래밍 역사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C에서 C+, C++ 그리고 C#에 이르기까지 다른 언어와 비교해 C#은 좀 더 폭넓게 쓰이면서 그 중에선 쉬운 언어의 느낌이다.

한빛미디어에서 출판한 <이것이 C#이다(3판)>는 새로운 C# 입문서다. 시중에 이미 많은 C# 책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프로그래밍 입문 서적이 나오는 것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라 하더라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가 되기 때문이고, 이 책은 개정판으로 C# 7.2버전을 반영하고 있다.

<이것이 C#이다>는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서적이 그렇듯, 꽤나 두껍게 구성되어 있다. 총 2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 보자면 기본 문법과 고급문법, 그 이후의 라이브러리로 나눌 수 있다. 책의 대상 독자는 입문자이지만, C#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조금 더 깊이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다른 C# 책들에 비해 넓은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 그로 인해 C#으로 무엇까지 표현할 수 있는지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구성이나 내용이 특별하달 것은 없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각 챕터의 필요성에 대해 구어체로 친절하고 자연스럽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옛날에 프로그래밍을 배웠을 때 힘들었던 점은 이걸 왜 하나하나 외우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각 장에 들어서면 그 장에서 배울 것들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예제로 들어가 좀 더 배움에 의미가 부여되었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책의 두깨는 두껍지만 폭 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느김은 아니다.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절히 예제가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시도해보기도 좋고, 무엇보다 구어체로 되어 있어 마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진행이 좋다.

많은 C#책들이 있지만, 아직 책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이번에 최신 버전을 반영하여 출판된 <이것이 C#이다>를 추천한다. 기본뿐만 아니라, 고급, 심화된 내용까지 다루기 때문에 입문자, 초심자에서 더 나아가기에도 좋은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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