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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이루는 동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수많은 동사들이 있지만 이런 질문은 받은 적도, 해본적도 없다.

해 보다, 읽다, 쓰다, 반복하다, 기다리다, 나아가다…
추억하다, 경험하다, 남기다, 발견하다, 경청하다, 오해하다, 감사하다, 소중하다…

작가님은 일상과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관한 행동을 살펴보고, 가장 유사한 형태의 동사를 찾았다.

단 하나의 동사로 설명되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삶이 만들어 놓은 동사가 넘쳐나고 있다.

#내가좋아하는동사들 #삶은동사적이다
#담다출판사 #윤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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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 150일 간의 세계여행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박지윤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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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을 다시 긋고 싶다.'

'오로지 나를 위해 미친 척 한번 해 보자.'


누구나 한번쯤 생각은 해보지만, 누구도 쉽게 해보지 않은 생각들 중 하나일것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젊은 작가님의 책이라 설레임으로 시작한다. 20대의 끝자락에 작가는 미얀마행 편도 티켓을 끊고 세계여행을 시작한다.


우리에겐 다소 낯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대륙으로 떠난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인도, 튀르키예,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작가님은 여행이 주는 힘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 더불어 집에 앉아 독서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여행의 맛을 선사해준다. 


*해당 게시물은 담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기록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 여행의 끝에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 여행으로 달라지고 싶다. 이 여행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출발점이 되면 좋겠고, 그렇게 만들 것이다. - P29

나를 버리고, 나를 얻어오자. - P29

달리는 물체를 멈추는 데는 힘이 필요하고, 달리는 방향을 바꾸는 데는 더 큰 힘이 필요하다. 흔들릴지라도, 위험할지라도 나에게는 방향 전환이 절실했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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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이면 어때 - 이전과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하다
이경용 지음 / 담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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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회사의 이 대리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소개 할 때 보통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의 위치를 말한다. 그건 우리 사회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나는 OO입니다.라는 실명보다도 어쩌면 계급, 신분, 지위가 자기를 더 잘 나타내는 것 같다. 작가님은 이제 그런 타이틀을 벗어버리고 '일용직'이라는 이름에 익숙해지려고 한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는 '일용직'이라는 단어가 주는 차별성과 무거움이 먼저 다가온게 사실이다. 작가님의 마음도 그렇지 않았을까! 



"특별해서 특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선택이 특별한 삶을 만든다."


매일의 삶이 공허하게 느껴지거나,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싶은 분, 뭔가 새로운 걸 하고 싶은 분들, 여행 갈 때 친구처럼 옆에 두고 읽고 싶은 작은 책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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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 지구를 지키는 사 남매와 오색달팽이의 플로깅 이야기
이자경 지음 / 담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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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와 함께 9년때 생활 속 쓰레기를 줍고 있는 플로깅 실천가 김자경 작가님! 홈스쿨을 하는 네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간소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멈추지 않고 매일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매일매일 지구는 아파한다고 하죠?
작가님은 매일 아침 쓰레기 줍는(플로깅) 여행을 통해
’흔적 없이 살아가는 삶‘을 배워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의 한 모퉁이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실천 할 수 있는 게 뭘까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벌레와 만나는 일이 서툰 나에게 숲과 바람, 나무와 꽃,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준 네 아이들, 무거운 가장의 짐을 벗어 던지고 꿈을 찾아가는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나 역시 ’온전한 나‘로 살아가고 있다.

매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남편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들과 온전히 보내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을 헤아려 주고, 기다려 줄 힘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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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 -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삶과 앤을 찾아 떠난 여행
김은아.김희준 지음 / 담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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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음문학치료연구소 소장이자 그림책 칼럼니스트인 김은아작가님과 캐나다 동부의 작은 도시 몽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김희준작가님의 공동으로 작업하셨다.

’빨강머리 앤‘이라고 하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갑게 아는체를 할 것이다. 책으로든, TV만화로든 어떤 매체로 봤든 한번쯤은 우리의 유년시절을 거쳐갔던 ‘앤’이다. 매슈 아저씨의 죽음 이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그린 게이블스와 마릴라 아주머니를 지키겠다고 결심한 앤은 자신의 환경으로 좌절하기보다는 또 다른 희망을 품는다.

언제 기회가 되면 완역본으로 읽고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어느새 버킷리스트가 되어버렸다. 빨강머리 앤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들도, 이름은 친근하지만 아직 접해보지 못한 분들께도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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