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 150일 간의 세계여행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박지윤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평점 :
'출발선을 다시 긋고 싶다.'
'오로지 나를 위해 미친 척 한번 해 보자.'
누구나 한번쯤 생각은 해보지만, 누구도 쉽게 해보지 않은 생각들 중 하나일것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젊은 작가님의 책이라 설레임으로 시작한다. 20대의 끝자락에 작가는 미얀마행 편도 티켓을 끊고 세계여행을 시작한다.
우리에겐 다소 낯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대륙으로 떠난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인도, 튀르키예,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작가님은 여행이 주는 힘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 더불어 집에 앉아 독서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여행의 맛을 선사해준다.
*해당 게시물은 담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기록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 여행의 끝에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 여행으로 달라지고 싶다. 이 여행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출발점이 되면 좋겠고, 그렇게 만들 것이다. - P29
달리는 물체를 멈추는 데는 힘이 필요하고, 달리는 방향을 바꾸는 데는 더 큰 힘이 필요하다. 흔들릴지라도, 위험할지라도 나에게는 방향 전환이 절실했다. - P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