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 지구를 지키는 사 남매와 오색달팽이의 플로깅 이야기
이자경 지음 / 담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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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와 함께 9년때 생활 속 쓰레기를 줍고 있는 플로깅 실천가 김자경 작가님! 홈스쿨을 하는 네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간소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멈추지 않고 매일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매일매일 지구는 아파한다고 하죠?
작가님은 매일 아침 쓰레기 줍는(플로깅) 여행을 통해
’흔적 없이 살아가는 삶‘을 배워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의 한 모퉁이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실천 할 수 있는 게 뭘까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벌레와 만나는 일이 서툰 나에게 숲과 바람, 나무와 꽃,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준 네 아이들, 무거운 가장의 짐을 벗어 던지고 꿈을 찾아가는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나 역시 ’온전한 나‘로 살아가고 있다.

매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남편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들과 온전히 보내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을 헤아려 주고, 기다려 줄 힘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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