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처음 신문 - 4단계 읽기로 비문학 독해가 쉬워지는 폴폴 시리즈 7
김청연 지음 / 책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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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6 딸둥이들은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문학으로의 독서 편식이 심해서 ‘비문학 읽히기’는 늘 엄마의 과업으로 남아있다.

비문학 독서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시켜보기도 하고, 과학 잡지를 건네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800번대 이외의 도서만 대출하기를 강제해도 봤지만 딸들의 독서 취향은 좀체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시사(時事)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짧게라도 비문학 지문이나 기사를 노출해 주려하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아주 편리하고 흥미롭고 유익한 책을 만났다.
바로 책폴출판사의 <중등 처음 신문>이다.
책 제목 앞에 붙은 수식어구 #4단계읽기로비문학독해가쉬워지는 처럼 정말 비문학 독해에 도움될만큼 내용과 구성이 좋아서 강추(강추라는 말 잘 안 쓰는 사람^^)한다.

➡️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슈-배경-관점-심화의 4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사가 좌측 한 페이지에 배치되고, 기사의 배경 설명이 이어진다.
그리고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 보는 코너도 있어 토론해 볼 수 있다.
심화 부분에서는 토픽과 관련하여 더 발전된 내용이, ‘덕분에 만나는 시사 용어’에서는 꼭 알아두어야 할 시사 용어가 상세한 설명과 함께 게재되어 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논술 대비를 위해 자신의 생각을 직접 써보는 부분도 있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기사를 읽고 대화하기에 상당히 유용하겠다. 논술학원 교재로도 매우 적합할 것 같다.

➡️ 내용을 살펴보면, MBTI, 챗 GPT, MZ 세대론, BTS 군 입대 등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의 기사들이 많아 비문학을 멀리했던 딸들도 책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하루에 한 두 꼭지씩 꾸준히 읽고 써본다면 비문학 독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세상을 읽는 눈, 배경지식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덧) 본 도서 표지도 너무 상콤하고 예쁜 것이 청소년 취향이다. 딸들도 기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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